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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1-28 韩文新闻三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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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내운명불만, 지나친 설정 불구 시청률은 40%대
KBS 일일극 <너는내운명>이 시청률 40%대를 눈앞에 두었지만, 시청자들의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너는 내 운명>은 불의의 사고로 시력을 잃었으나, 각막을 이식 받고 새로운 삶을 사는 여주인공 새벽(소녀시대 윤아)이 자신에게 각막을 이식한 여의사의 가정에 입양돼 새로운 삶을 살아간다는 내용의 일일극.
하지만, 극중 고아처녀가 재벌가로 시집가는 신데렐라 스토리 전개로 흘러가는 게 식상하다는 시청자들의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특히, 극중 며느리에게 늘 구박만 하는 시어머니의 행동 또한, 지나치게 비상식적이고, 시대착오적 발상이라는게 시청자들의 반응이다.
드라마상, 시어머니는 며느리에게 ‘근본이 없다’는 무시하면서 배추 150포기를 다듬으라고 명령하는 등 지나치게 호된 시집살이도 과도한 억지 설정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한편, 지나치게 비상식적인 극의 전개와 달리 <너는내운명>은 39.4%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대박드라마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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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시어머니 만행에 “저 정도면 정신병자 아냐?” 시청자 분노 폭발(너는 내 운명)
[뉴스엔 송윤세 기자]
호세엄마 민정(양금석 분)의 만행이 회가 거듭될수록 극심해지고 있다.
27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너는 내 운명’ 147회에 지난 방송에서 며느리 새벽(윤아 분)에게 혼자 김장배추 150포기를 손질하라고 하는 데 이어 이번엔 시어머니 민정이 며느리 새벽에게 회사를 그만두라고 억지를 부렸다.
현재 로하스는 경기가 좋지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로 구조조정을 하고 회사가 살아남기 위해 전 직원들이 위기탈출을 위한 아이디어 회의에 골몰하고 있지만 로하스 사모님 민정은 새벽을 며느리 교육시켜야 한다며 새벽에게 회사를 그만둘 것을 계속 요구했다.
이에 남편 칠복(로하스 회장 현석 분)과 아들 호세(박재정 분)는 새벽이 능력있는 사원이기 때문에 회사를 그만두게 할 수 없다고 했고, 새벽 또한 전혀 회사를 그만둘 의사가 없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그러나 민정은 다음날 아침 새벽의 출근길에 영어 개인과외교사를 불러 새벽에게 “회사에 가지 말고 이제부터 영어부터 시작해 요리 운동 꽃꽂이 등 로하스의 며느리로서 배워야 할 것을 차분히 익혀라”고 명령했다.
분명히 전날 새벽이 회사에 계속 다니는 것으로 결론을 냈지만 민정은 이를 들은 척도 하지 않고 또 자신의 마음대로 일을 바꾼 것. 새벽은 민정에게 “죄송하지만 지금은 회사에 출근을 해야한다. 어머님이 시키신 일들은 나중에 퇴근 후 함께 계획을 짜보자”고 정중히 말했다. 칠복과 호세 또한 새벽의 편을 들며 출근을 서둘렀다. 이에 민정은 “새벽이 저것이 시아버지와 남편을 등에 업고 내 말을 무시한다”고 분노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저렇게 억지를 부리는 시어머니의 말에 순종하기 어려울 것 같다” “민정은 겉으론 새벽을 위한다고 하지만 다 자기위주의 제멋대로 생각뿐이다” “정말 아무리 말로 설명을 해도 들으려 하지 않는 민정의 행동에 기가 찬다” 등 민정에 대한 불만을 시청 소감란에 올렸다.
송윤세 knaty@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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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내 운명’, 막장으로 치달으니 시청률 치솟아
[OSEN=김국화 기자] KBS 1TV 일일드라마 ‘너는 내 운명’의 내용 전개가 ‘막장’으로 치달으며 시청률이 급상승 하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결과 27일 방송된 ‘너는 내 운명’은 39%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최근 등장인물이 처한 상황이 점점 극적으로 치달으면서 시청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지만 그럴수록 시청률은 상승하고 있다. “욕 하면서 보는 드라마”라는 공식을 또 한번 입증시킨 셈이다.
시청자들이 가장 어이없어 하는 부분은 새벽(윤아 분)의 시집살이다. 새벽을 며느리로서 탐탐치 않게 생각하는 시어머니 서민정(양금석 분) 여사는 고된 시집살이로 새벽을 괴롭힌다. 게다가 철없는 아가씨 강유리(이설아 분) 역시 사사건건 새벽을 괴롭히고 대립한다.
세 사람의 비정상적인 관계가 절정에 달한 것은 민정이 새벽에게 혼자 배추 150포기로 김장을 하라는 대목이다. 혼자 김장하던 새벽은 깐족거리는 유리와 실랑이하다 결국 배추, 파 등 김장 재료를 던지며 싸움하는 어이없는 장면을 연출했다.
게다가 민정은 새벽을 재벌집 며느리에 맞게 교육 시키겠다며 회사를 그만두고 영어, 꽃꽂이, 서예 등을 배울 것을 강요하고 있다.
극에 달한 설정은 이 뿐만이 아니다. 태영(이필모 분)과 결혼해 잘 살고 있는 소영(김정난 분) 앞에 딸의 친부가 나타난다. 친부는 다짜고짜 딸 윤희(박민지 분)의 집에 쳐들어가 함께 살 것을 요구하고 재혼해 잘 살고 있는 소영에게 다시 시작할 것을 제의했다. 심지어 딸 윤희의 지갑에서 돈을 훔치기까지 했다.
이야기가 점점 비현실적이고 극한 상황으로 전개되면서 시청자들의 원성과 불만은 높아만 간다. 시청자들은 “새벽의 시댁 식구가 제정신이 아닌 것 같다” “새벽도 겉으로는 고분고분한 척 하지만 끝까지 주장을 굽히지 않는 게 이중인격 같다”며 등장 인물에 대한 불만을 털어놨다. 또 “이야기가 정말 비현실적이다” “막장으로 가는 것 같다” “조선시대도 아니고 이런 설정이 이해가 안된다”고 비난하고 나섰다.
하지만 시청자들의 원성이 높아질수록 시청률은 눈에 띄게 상승하고 있으며 40% 고지가 눈 앞이다. 드라마가 ‘막장’으로 치달을수록 시청률이 치솟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또 다시 연출되고 있는 것이다.
mir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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