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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2-03 韩文新闻四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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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내운명’ 친모미옥 인정 못하고 유전자검사 요구하는 새벽
[뉴스엔 송윤세 기자]
미옥(유혜리 분)이 친모란 사실을 인정하지 못하는 새벽(윤아 분)은 유전자검사를 제안했다.
3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너는 내 운명’ 151회에 새벽은 조상기(정재곤 분)에게 미옥이 자신의 친모라는 사실을 듣고 분노했다. 미옥은 잃어버린 게 아니라 출세를 위해 친딸 새벽을 버렸고, 후에 나타나서도 딸에게 미움을 받을 것을 두려워 해 자신이 친모라는 것을 끝까지 밝히지 않았기 때문.
한편 이 사실을 까맣게 모르는 미옥은 새벽의 양모 영숙(정애리 분)과 함께 새벽 생일잔치상을 기쁘게 준비했다. 그러나 새벽은 미옥에게 잔뜩 독이 올라 집에 들어서자마자 미옥에게 사실여부를 확인했고 미옥이 이를 인정하자 “이 사람과 단 1분 1초도 있고 싶지 않다. 소름끼치니까 내 이름 부르지 말라”며 생일상도 받지 않고 집 밖으로 뛰쳐 나가버렸다. 미옥은 새벽을 쫓아가 무릎을 꿇고 용서를 구했지만 새벽은 매몰차게 미옥을 외면했다.
이 때문에 충격으로 밤새 괴로워하던 새벽은 다음날 미옥을 불러 “난 아줌마를 엄마로 인정할 수 없다. 엄마라는 느낌도 안 들고 닮은 구석이 하나도 없다”며 유전자 검사를 통해 진짜 모녀관계인지 확인해 볼 것을 요구했다.
방송직후 시청자들은 관련게시판에 “그동안 새벽이 누구 딸인지 궁금했는데 이제 풀리겠군요” “친모에 대한 새벽의 분노가 이해는 가지만 유전자검사를 요구하는 것을 보니 참 모질다는 생각이 든다” “미옥이 갑자기 등장했기 때문에 두 사람이 진짜 모녀관계인지 의심스러웠는데 유전자 검사결과가 정말 기대된다” 등 시청소감을 남겼다.
송윤세 knaty@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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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드라마 결산] 2008년에 떠오른 샛별
2008년 드라마를 통해 떠오른 샛별은 단연 윤아와 쥬니다.
시청률 40%에 육박하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드라마 '너는 내운명'(KBS1)의 헤로인 장새벽 역의 윤아는 남녀노소 세대를 아우르는 스타로 자리 잡았다. 윤아는 10대 아이들 그룹 소녀시대로 오빠 팬들의 심장을 뛰게하던 귀여운 소녀에서 드라마를 통해 연기자로 완벽히 변신했다는 평가다. 캐스팅 당시 검증되지 않은 연기력뿐만 아니라 어린 나이에 너무 큰 배역이란 많은 걱정들을 불식시키고 드라마 시청률을 견인했다.
'베토벤 바이러스'(MBC)의 하이든 역의 쥬니 역시 올해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았다.
쥬니는 신선한 마스크에 자연스러운 연기로 시청자를 단박에 사로 잡았다. 특히 드라마의 독특한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개성 강한 연기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실제 클래식을 전공하고 서울 주니어 챔버 오케스트라 출신에 올해 싱글 앨범까지 낸 음악도란 특이한 경력이 관심을 끌기도 했다. 연기든 음악이든 앞으로의 발전에 더 큰 기대를 모으는 신인이다.
남자배우 중에는 '너는 내운명'에서 윤아와 함께 출연한 탤런트 박재정이 훈남으로 떠올르며 CF 스타에서 연기자로 변신에 성공했다. 웰메이드 드라마인 '신의 저울'(SBS)에서 강한 인상을 남긴 이상윤 역시 한 계단 올라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 박종권 기자 scblog.chosun.com/tony5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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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내 운명' 최원영, 모교에서 네 번째 강의
최근 인기 스타들이 대학 강단에 서는 소식이 잇따라 들려오는 가운데 KBS 1TV 일일드라마 '너는 내 운명'의 최원영도 모교 강단에 서게 됐다.
홍익대학교 광고 홍보대학원의 석사 과정을 마친 최원영은 3일 모교에서 열리는 특강에 강사로 초빙됐다.
벌써 네 번째 특강을 하게 되는 최원영은 대학원 재학 시절부터 우수한 학업 성적으로 연기자가 아닌 전공 분야를 살려 학업을 지속하는 것이 어떻겠냐는 제안을 받을 정도로 촉망받는 학생이었다고 한다. 이에 지난 2006년 첫 강의 이후 문화컨텐츠 영상연출 전공을 십분 살려 모교 후배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강의를 펼치고 있다.
최원영은 "아직은 나이도 어리고 많이 부족해 학생들 앞에 선다는 게 부담도 되지만 그래서 더 많이 준비하게 되고 내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계기가 돼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학생들과 함께 얘기를 나누고 소통하면서 내가 모르는 많은 부분을 오히려 배우게 돼 좋은 경험인 것 같다"고 강단에 서게 되는 감회를 전했다.
'연출자와 배우의 커뮤니케이션 관계'라는 주제로 최원영은 3일 오후 모교에서 강의를 진행한다.
< 고승희 조선닷컴 ET팀 기자 scblog.chosun.com/dairuda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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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연애시대’ 1달만에 하차 “스케줄 조정 불가피”
[뉴스엔 박세연 기자]
가수 이지훈이 SBS '연애시대'(연출 안범진) 방송 한달 여 만에 하차한다.
'연애시대' 관계자는 3일 뉴스엔과의 통화에서 "이지훈씨의 스케줄이 너무 빡빡해 부득이하게 하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지훈은 지난 10월말 첫 방송된 '연애시대'를 약 한달 만에 하차하는 셈이 됐다. 당초 이지훈은 스케줄 조정이 원활하지 않은 가운데서 '연애시대'에 합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훈은 현재 KBS 1TV '너는 내 운명'과 뮤지컬 '햄릿' 등에서 연기 활동을 하고 있다. 때문에 만 하루 동안 진행되는 '무전연애' 촬영과 스케줄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이지훈은 지난 11월26일 '무전연애' 마지막 촬영을 진행했으며 오는 11일 방송을 끝으로 '연애시대'를 떠난다.
한편 '연애시대'는 이지훈의 하차와 더불어 새 코너로의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11일 방송 이후 '무전연애' 코너 대신 '프러포즈 대작전'이라는 코너가 신설된다. '프러포즈 대작전'은 특별한 사연이 있는 시청자들이 연인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이벤트로 진행되며 이성진이 사랑의 메신저로 활약하게 된다.
박세연 psyon@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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