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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2-11 韩文新闻一则 from:new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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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민정 “새벽이 너 짐싸서 나가” 며느리 소박놓다(너는 내운명)
[뉴스엔 송윤세 기자]
시어머니 민정(양금석 분)이 며느리 새벽(윤아 분)을 집밖으로 내쫓아버렸다.
10일 방송된 KBS 1TV ‘너는 내 운명’ 156회에 민정은 그동안 아들 호세(박재정 분)와 며느리 새벽이 짜고서 자신을 위해주는 척 연극을 했다는 사실을 알고 진노했다. 사실 호세는 아버지 칠복(현석 분)의 충고에 따라 어머니 민정과 아내 새벽 사이에 갈등이 있었을 때 일부러 민정의 편을 들어줬다.
게다가 민정은 호세가 회사에 급한 일이 있다는 핑계를 대고 외가(민정의 친정)의 제사에 참석하지 않은 것까지 알아 분기충천한 상태. 민정은 전화해 자신을 데리러 와 달라며 호세에게 대전 외가에 오라고 거짓말을 한 뒤 새벽을 집 밖으로 내쫓았다. 새벽은 밤새 대문 밖에 서서 용서를 구했지만 민정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다음날 겨우 집안으로 들어온 새벽에게 민정은 손수 짐을 싸 주며 “내가 죽어도 다시는 이 집에 들어올 생각하지 마라” “너와 난 도저히 가족으로 살 수 없는 사람인 것 같다”고 모진 소리를 했다. 때마침 아들 태풍(이지훈 분)에게 새벽이 박대를 당한다는 말을 들고 쫓아온 새벽친정엄마 영숙(정애리 분)은 “이게 뭡니까? 우리 새벽이 짐가방이 왜 여기 나와 있습니까?”라고 눈에 눈물이 고인 채 민정을 노려봤다.
한편 다음회에서는 영숙이 새벽의 짐을 챙겨 “이런 집에서 널 살게 하고 싶지 않다”며 시댁에서 새벽으로 데리고 나가는 장면이 방영됐다. 또 새벽의 친모 미옥(유혜리 분) 또한 새벽의 소식을 듣고 호세를 찾아가 “나쁜자식”이라며 뺨따귀를 때렸다. 미옥은 호세에게 “이번 일 결코 그냥 안 넘어 갈 거야. 미스터 강 집에 피눈물 나게 갚아 줄 거야”라고 말한 뒤 새벽의 시아버지 칠복을 찾아가 한차례 폭풍을 몰고 올 것을 예고했다.
송윤세 knaty@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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