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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6-28 韩文新闻一则 from my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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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내 운명' 호세-태풍, 장점만 섞은 남자 어디 없나요?
[마이데일리 = 임이랑 기자] KBS 1TV 일일연속극 `너는 내 운명`에 출연중인 두 남자 배우가 서로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너는 내 운명`의 여주인공 윤아(장새벽 역)는 두 남자와 모두 애매모호한 관계를 맺으며 양쪽에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박재정이 연기하는 강호세는 국내 굴지의 가구 회사 가문의 자제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가진 완벽한 인물이다. 로맨틱하고 자상, 달콤한 성격이지만, 사랑에 대해서는 우유부단한 모습을 보여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지훈이 연기하는 태풍은 백수로 아버지의 일을 돕고 있으며, 뭐 하나 내세울 것 없는 인물이다. 다소 터프하며, 다혈질에, 형의 결혼, 집안일 등에 적극 관여하는 오지랖을 발휘하기도 하지만 어딘지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다.
서로 너무나 다른 두 남자는 극중에서도 라이벌로 등장한다. 또한 호세가 호감을 가지고 있는 새벽이 태풍과 기묘한 인연을 맺으면서 웃지 못할 삼각관계가 벌어지고 있다. 시청자들은 호세와 새벽이의 엇갈린 사랑에 대해 안타까워 하면서도 태풍이 새벽과 멜로 호흡을 맞추면 어떨까 하는 양면의 기대를 하게 된다.
최근 호세는 새벽과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지 못한 채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또한 호세는 새벽을 향한 마음을 숨긴 채 수빈(공현주)과 약혼을 하려 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시청자들은 결정적일 때 발휘되는 태풍의 결단력이 왜 호세에게는 없는지 안타까울 뿐이다.
시청자들은 자제가 안되는 태풍의 다혈질적 성향, 그리고 결단력 없는 호세의 우유부단함 등에 아쉬워 하며 "두 남자가 서로의 장점만을 나눠 가질 수는 없냐"는 말로 바람직한 남성상을 제시하고 있다.
[`너는 내 운명`의 두 남자 이지훈(위 왼쪽), 박재정. 사진=KBS 제공]
(임이랑 기자 quee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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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이랑 queen@mydaily.co.kr(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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