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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했군 잘했어' 불안한 출발...시청자는 호평
"做得好做得妙"不安的出發...觀衆好評
2009년 03월 16일 (월) 09:57:56 하수나 기자 mongz11@pimedia.co.kr
[TV리포트]채림 주연의 MBC 새 주말극 '잘했군 잘했어'가 한자릿수 시청률로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이드라마는 AGB닐슨 조사결과 14일 9.6%로 첫발을 뗀데 이어 15일 방송된 2회에선 8.3%를 기록했다.
蔡琳主演的MBC新週末劇"做得好做得妙"以一位數收視率不安的出發了.這個電視劇在AGB尼爾森調查結果14日以9.6%邁出第一步(起腳)15日播放第二集獲8.3%的紀錄.
이 드라마는 한순간의 실수로 꿈을 잃어버리고 예상치 못한 인생을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그 사람들이 서로를 보듬으며 새로운 꿈을 찾아 나가는 내용이 펼쳐지게 된다.
這個電視劇預計把因一瞬間的失誤而丟失夢不能預料的人生活的人們的故事。將展開那個人們互相擁抱找尋新夢想的內容。
여기서 채림은 미혼모로 세상을 힘차게 살아가지만 자신의 과외 제자였던 최승현의 저돌적인 대시에 흔들리는 강주 역할을 맡았다. 엄기준이 연상의 과외 선생님 강주를 무섭게 사랑하는 승현 역으로, 김승수가 강주의 옛연인이지만 그녀에 대한 마음을 접지 못한 유호남 역할로 출연하고 있다. 김정화가 유호남의 약혼녀 나미라로 등장한다.
여기에 중년들의 사랑이야기도 눈길을 모을 전망. 정애리가 유부남 사진작가와 사랑에 빠진 중년의 커리어우먼 수희역할로 분해 또 다른 갈등 축을 이어간다. 아침극 '하얀거짓말'에서 백화점 CEO로 차갑고 냉정한 매력을 표출하고 있는 김해숙은 이 드라마에선 남편 없이 억척스럽게 자식들을 키워온 강주 엄마 왕영순 역할을 맡아 투박하고 억세지만 정 많은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주방장(이한위)의 순정을 받고 있지만 책임감 없는 남편(주현)에 대한 사랑을 접지 못하고 있는 인물로 설정됐다.
첫방송에선 과외선생이었던 강주에게 순정적 사랑을 들이대는 승현의 능청스러운 모습과, 약혼녀 마리보다 환자를 더 챙기는 정신과 의사 유호남의 모습이 펼쳐졌다. 앞으로 이 네 사람의 사랑이 어떻게 엇갈려 그려질지 주목되고 있다.
또한 유부남 사진작가(천호진)와 데이트를 즐기는 수희의 모습이 소개되며 극 초반부터 중년의 '로맨스'와 '불륜' 사이 인물간의 갈등이 발 빠르게 부각될 조짐을 보였다. 그러나 자극적인 전개보다는 '사랑을 허락 받지 못하는' 두 사람의 심리와 서로를 위로하는 모습에 초점이 맞춰지며 극의 발랄하고 훈훈한 정서를 깨지는 않을 정도의 균형감을 유지했다.
시청률은 다소 고전했지만 적지 않은 시청자들의 기대어린 평은 이 드라마에 눈길을 가게 만들고 있다.
雖然收視率有點陷入了苦戰,但收看者們充滿期待的評價使人關注到這個電視劇。
"밝고 경쾌한 드라마, 재미있었다." " 잔잔한 감동이 느껴지는 드라마가 될 듯하다"라는 호평과 함께 연기파 배우들의 활약에 기대어린 눈길을 멎고 있는 분위기다.
“是明亮輕快的電視劇,很有意思(十分有趣)。”“這電視劇好像能給予溫馨(平靜)的感動。”這些好評與演技派演員們的活躍共同充滿期待目光的氛圍。
부진한 시청률과 호평 속에 첫발을 뗀 이 드라마가 시청자들의 호응을 자아내며 주말극의 강자로 떠오를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MBC제공)
落後(不振)的收視率和好評中邁出第一步(起腳)的這個電視劇會不會引起收看者們的呼應變成周末劇的強者結果備受關注。
http://www.tvreport.co.kr/news/articleView.html?idxno=242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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