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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chosun也出了一篇好长的采访,某人今天都是采访新闻,翻译的TX要辛苦了
[Talk Talk 튀네] 장근석, "유이와 키스신 땐 조심조심..."
2009-12-07 16:07
지난 3일 막을 내린 SBS 수목극 '미남이시네요'의 후폭풍이 만만치 않다. 경쟁작인 '아이리스'(KBS2)에 밀려 전체 16부 평균 시청률이 10%에 불과했지만, 드라마 OST가 3만장 넘게 팔렸고, 관련 캐릭터 상품도 인기다. 시청자들의 속편 요구도 빗발치고 있다. 이처럼 '웰 메이드 드라마'의 정점엔 데뷔 13년차 배우 장근석(22)이 있었다. 장근석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배우로서 진일보했다. 그 동안 주연을 보조하는 2인자 역을 주로 맡았던 그가 이번 작품에선 1인자가 돼 신인급 후배들을 이끌었다. 장근석은 "'미남이시네요'를 통해 한 층 성숙해진 느낌"이라며 "앞으로 더 큰 배우가 될 수 있는 원동력이 된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한층 성숙해진 장근석을 잡기 위한 경쟁은 이미 시작됐다.
< 이해완 기자 parasa@sportschosun.com>
경쟁작 '아이리스'와 대결 불만없어
연상녀랑 사랑이야기 작품 해봤으면
◇'미남이시네요'에서 장근석은 "날 좋아하는 걸 허락해주겠어"라며 고백하는 터프남이었다. 실제론 어떨까. "그렇게는 안 하죠. 전 얘기를 조근하게 하는 스타일이에요. 그래서 좋아하는 사람에게도 차분하게 말로 고백할 것 같아요."
<조병관 기자 rainmaker@sportschosun.com>
-'미남이시네요' 속편 요구가 끊이질 않고 있다.
▶아직 속편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가 나온 건 없어요. 바라는 사람들이 워낙 많고, 저 역시도 16부가 너무 빨리 지나갔다고 생각해요. 기회가 주어진다면 속편에도 출연하고 싶어요.
-'아이리스'와 맞붙어서 아쉬움이 컸을 것 같다.
▶생각했던 것보다 시청률이 안 나와서 처음엔 아쉬웠죠. 그렇다고 해서 불만 같은 건 없었어요. 오히려 죽음의 편성 속에서 두 자릿수 시청률을 지켜낸 것만으로도 스태프들이나 동생들에게 고맙게 생각하고 있답니다.
-'미남이시네요'의 황태경처럼 실제로도 좀 까칠할 것 같은데.
▶황태경처럼 완벽주의적인 면은 있어요. 하지만 자기중심적이진 않아요. 근데 태경이로 살면서 태경이를 좀 닮아가더라고. 이젠 태경이를 빨리 버려야죠. 다른 캐릭터를 흡수해야 하니까요.
-캐스팅 제의가 끊이질 않고 있다고 들었다.
▶들어온 대본이 워낙 많아 매니저 형이랑 대본을 나눠서 보고 있어요. 천천히 고민한 뒤 후속작을 결정할 것 같아요. 사실 '미남이시네요'와 같은 로맨틱 코미디를 한 번 해보고 싶었어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로맨틱 코미디를 한 번 더 해보고 싶고요. 연상녀와 연하남의 알콩달콩한 사랑이야기 같은 작품이면 좋을 것 같아요.
-이번 드라마에서 박신혜, 유이와 키스신을 소화했는데.
▶신혜랑은 모 화장품 CF에서 키스신을 해본 적이 있어요. 그 때 정말 진하게 해서 이번 드라마에선 큰 부담이 없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유이와의 키스신은 좀 두려웠어요. 그녀를 흠모하는 남성들이 워낙 많다보니까 돌 맞으면 어떡하나란 걱정을 했어요. 그래서 유이랑은 NG 없이 간 것 같아요. 하하하.
-이번 작품은 유독 신인들이 많았다. 맏형으로서 고생이 많았을 것 같은데.
▶쫑파티 때 일인데요. 감독님이 술에 취해 제르미 역을 맡은 홍기한테 '근석이가 캐스팅을 반대했었다'는 얘기를 하신 거예요. 그런데 홍기가 쫑파티 후 제작진에게 '오히려 근석이 형 때문에 더 책임감을 갖고 할 수 있었다'는 말을 했다고 하더라고요. 홍기처럼 철이 든 동생들 때문에 마음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영화 '이태원 살인사건'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청룡영화상도 기대했을 것 같은데.
▶이번 청룡영화상에서 노미네이트 되지 못했어도 후회하진 않아요. 전 아직 우리나라 나이로 스물셋 밖에 안 됐고, 내년이면 스물넷이거든요. 지금은 과정이 중요한 나이지 결과물이 중요한 나이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청룡영화상이 매년 열리니까 언젠간 탈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데뷔 13년차인데 이렇다 할 스캔들이 없었다.
▶제가 생각해도 스캔들이 참 없었어요. 왜 없었을까요? ('실제로 사귀었으면 싶은 드라마 속 커플은?'이란 설문조사에서 박신혜-장근석이 1위를 했는데) 신혜랑은 추후로도 열애설은 없을 것 같아요. (농담조로) 결혼설이면 몰라도. 하하하. 저희 어머니께서 신혜가 복스럽고, 저와 궁합이 잘 맞는다고 신혜를 너무 좋아하세요. 어머니께서 신혜 나이랑 띠를 아시니까 궁합을 알아보신 것 같아요.
-여성 팬들이 장근석의 이상형에 대해 궁금해 한다,
▶전 아직도 첫 눈에 반하는 걸 믿고 있어요. 이전에 만났던 여자친구들도 첫 눈에 반했었죠. 그런데 이상형은 매년 바뀌는 것 같아요. 작년엔 한혜진씨였다가 요즘엔 수애씨 같은 스타일이 좋더라고요. 제가 개방적일 것 같지만 굉장히 보수적이에요. 그래서 여성스러운 여자를 좋아하는 것 같아요.
翻译:小嗨
制图:美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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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本帖最后由 lisa_daisy 于 2009-12-7 22:24 编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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