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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웃어요' 정경호, '만두남'으로 인기몰이
‘你笑了’郑京浩以‘饺子男’聚拢人气
[마이데일리 = 이소윤 인턴기자] SBS 새 주말극 '그대 웃어요'에서 정경호가 강현수라는 캐릭터로 '속이 꽉찬 남자'라는 뜻인 '만두남' 별칭을 얻으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극중 강현수는 미래형 하이브리드 차를 개발하고 있는 똑똑한 유학파 강사에 엄한 할아버지 밑에서 자라 성실하고 정직함을 지니고 있는데다 무엇보다도 자상하고 따뜻한 남자. 한마디로 여자들이 원하는 일등 신랑감이다.
강현수라는 캐릭터가 만두남으로 시청자들로부터 점점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정경호의 역할 몰입 때문. 정경호는 그동안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에서 임수정을 짝사랑하는 연약한 남자에서부터 '폭력서클'의 카리스마 넘치는 싸움짱, '거북이 달린다'에서 신출귀몰한 탈주범의 거친 역할까지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그대 웃어요'에서 몸을 아끼지 않는 코믹연기에 사랑 앞에서는 한없이 슬픈 눈물연기를 보일 수 있는 ‘연기 좀 하는' 연기자’로 거듭나며 '속이 꽉찬 만두남'으로도 유명세를 잇고 있는 것.
신진스타 이민정과 최불암, 천호진, 강석우, 송옥숙 등 중견배우들의 탄탄한 연기와 함께 만두남으로서의 정경호의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그대 웃어요'는 지난주 10일, 11일 방송되어 전국 13.5%, 수도권 14.3%를 기록하며 주말 안방극장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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