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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11-7-13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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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중계, '공주의 남자' 제작발표회 현장
现场直播,《公主的男人》的制作发布会现场
(2011-07-13)
KBS 2TV 월화 드라마 <로맨스타운> 후속극인 <공주의 남자> (연출 김정민, 박현석 / 극본 조정주, 김욱 ) 의 제작발표회가 13일 오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렸다.
본격적인 제작발표회에 앞서 KBS를 대표해 고영탁 드라마 국장이 간단한 인사말을 전했다.
“ KBS는 두 가지 채널로 사극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대하사극으로 현재 <광개토 대왕>이 방영되고 있습니다. 또 다른 채널로 퓨전사극을 가끔씩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에 문전사 세 번째 작품으로 <바람의 나라>, <추노>에 이어서 <공주의 남자>를 제작, 방영하게 됐습니다. <공주의 남자>는 가장 드라마틱했던 역사적인 사건, 또 그 사건에 휘말린 한 가족의 슬픈 사랑 이야기로 심플하고 선명한 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가 올 여름의 무더위에 안방에서 시원하게 볼 수 있는, 쉽고 재미있으면서도 슬프고 강렬한 이야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이어서 연출을 맡은 김정민 프로듀서와 일곱명의 배우가 무대에 올라와 본격적으로 제작발표회가 시작됐다. 진행은 <개그콘서트> '감수성'으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김대희, 김준호가 맡았다.
- <공주의 남자>를 연출하시게 된 소감은 어떤지
김정민 PD : 좋은 기획과 좋은 대본, 또 훌륭한 연기자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 시청률이나 작품성으로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 연출하는데 있어서 핵심 포인트는 뽑는다면?
김정민 PD : 이미 <수양대군>이나 <한명회>, <파천무>와 같이 이 시대 이야기는 많이 제작돼왔다. 그 시대를 어떻게 또 다른 관점으로, 새롭게 그릴 수 있는가에 대해 고민했다. 타이틀이 <공주의 남자>인만큼 그동안 주변 얘기로만 많이 해왔던 공주를 직접적인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조선시대 공주 이야기는 처음이라 공주의 생활상과 공주의 처소에 신경을 썼다. 후반부에는 경혜공주는 노비까지 전락하게 되고 두 공주 모두 궁에 거처하지 않고 초반부에도 많이 나오지 않는 공주 처소이지만 세트와 미술에 많은 비용을 투자해 공주의 부분을 많이 강조했다.
- 조선 최고의 권력자인 김종서를 연기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점이 무엇인지
이순재 : 김종서가 중요한 인물이다. 1990년 <파천무>는 세자와 김종서의 이야기였기 때문에 그때 김종서는 주요 인물이었지만, <공주의 남자>는 2세대의 러브스토리이기 때문에 이 작품에서는 작품의 전지적 인물이다. 사건의 계기가 되는 중요한 역사적 사실의 인물이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많이 나오지는 않겠지만 최선을 다해서 김종서를 보여주고자 노력했다.
- <공주의 남자>는 조선판 로미오와 줄리엣이라고 할 수 있는데, 만약에 자식들이 원수와 사랑에 빠진다면 아무것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사랑하게 할 것인가 ?
이순재 : 세상사는 것에 그렇게 원수질 일이 무엇이 있겠는가. 요즘 세상에는 비록 부모들끼리 싸우더라도 자식들이 화해한다면 자식들의 뜻대로 가야되지 않겠는가. 자식들의 화합을 통해서 그 두 집안이 화합할 수 있다면 권장할 사항이라고 생각한다.
- 이번 작품을 선택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김영철 : 지금까지 사극에서 보여왔던 카리스마를 또 다시 보인다. <공주의 남자>에서 아버지로서, 또 드라마를 이끌어 나가는 한 인물로서 수양대군이 차지하고 있는 인물의 무게가 커서 작품을 선택하게 된 것 같다. 승유와 세령의 사랑에, 또 김종서와 수양대군과의 알력, 이런 모든 것들을 잘 저울질해서 평평하게 갈 수 있도록 힘이 되겠다.
- 수양대군을 표현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
김영철 : 지금까지 드라마에서 보여줬던 수양대군을 보면 거칠고 힘있고, 폭력적이고 야망이 있는 사람으로 그려져 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가족과 딸 위주로 그려가기 때문에 세세한 부분에 많은 신경을 쓸 것 같다.
- 공주의 남자에 출연하게 된 소감과 김승유 역의 가장 큰 매력은 무엇인가
박시후 : 처음 시놉시스를 봤을 때 대박이 날 작품이라는 느낌이 왔다. 내가 맡은 김승유는 조선 시대 권력가 김종서의 아들로 총기와 수려한 외모, 자신감과 배포를 지닌 문무를 겸비한 매력적인 캐릭터이다. 모든 배우들과 더위를 싸우면서 촬영장에서 열심히 촬영하고 있으니 많은 응원과 기대 부탁한다.
- 세령인 문채원과 경혜공주인 홍수현 중 누가 실제로 이상형에 가까운가
박시후 : 둘 다 매력 있다. 둘을 섞으면 욕심이 과한 것인가?
- 세령의 성격과 실제 자신의 성격의 공통점과 차이점이 있다면 무엇인가
문채원 : 극 중 세령은 말을 타고 싶어한다. 말 위에서의 자유로움을 즐기고 문 밖 출입이 수월하지 않기 때문에 호기심이 많은 인물이지만, 실제의 나는 말 타는 것을 무서워한다. 그 점이 차이점이라고 생각한다. 공통점은 마음속에 순수함이 아직까지 남아있고 그런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라고 생각한다.
- 실제 본인이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하게 된다면 가족을 배신하면서까지 사랑을 선택할 것인가
문채원 : 가족을 배신한다기보다는 사랑을 포기하지 못할 것 같다. 가족을 배신하지 않는 선에서 사랑을 이뤄낼 것이다.
- <대조영> 이후로 4년만의 사극이다. 조선 제일의 미색인 경혜공주를 맡은 부담감과 노력한 점은 없었는가 ?
홍수현 : 조선 제일의 미색을 갖춘 공주이기 때문에 역할이 마음에 들었다. 평상시보다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나와야 한다는 생각에 야식을 많이 먹지 않았다. 사극은 야외에서 촬영하기 때문에 햇빛이 강한데, 최대한 얼굴이 뽀얀 공주로 나오기 위해서 양산을 써서 햇빛 차단에 노력하고 있다.
- 경혜공주는 승유를 사랑하지만, 또 자신을 사랑하는 정종도 있다. 실제 본인이라면 어떤 남자를 선택할 것인가
홍수현 : 어려운 질문이다. 나라면 내가 좋아하는 남자가 나를 좋아하게끔 만들 것 같다. 물론 나한테 잘해주는 남자도 좋다.
- 첫 사극 연기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는가?
송종호 : 평소에 집에서 보던 사극과 직접 연기하는 사극의 느낌은 매우 달랐다. 말투도 어려웠고 말도 타야했다. 또 무관이기 때문에 검술도 배우는 등 준비할 것이 많았다. 시간이 부족했지만 최대한 열심히 준비했다.
- 사랑을 위해서라면 친구를 배신할 수 있는가?
송종호 : 친구와 관련된 여자에게는 마음을 열기 쉽지 않을 것 같다. 하지만 극 중에서 신면은 승유와 뜻이 다르기 때문에 가능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 경혜공주가 신유를 잊지 못하는 것을 알면서도 경혜공주를 끝없는 사랑을 보여준다. 정종 캐릭터에 대한 생각은 어떠한가?
이민우 : 경혜공주에 대한 끝없는 사랑을 보여주는 점이 마음에 든다. 어떻게 보면 남자로서는 멋지지 않은, 남자답지 못한 정종일수도 있지만 자신의 삶을 포기하면서 한 여자를 위해서 살아간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 촬영현장 분위기는 어떤지, 분위기 메이커는 누구인가
이민우 : 공주들이다. 연기자뿐만 아니라 모든 스태프들이 공주가 나타나면 남자 연기자들은 신경 쓰지 않는다. 비도 오고 날은 덥고 많이 힘들지만 공주 두명이 나타나면 공주를 들고 뛴다. 스태프들이 모두 공주의 남자가 되었다.
단체 인터뷰 후 라운드 인터뷰를 하는 중이다.
글 : KBS미디어 김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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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本帖最后由 greencrystal 于 2011-7-13 20:40 编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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