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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te.com/view/20111007n11616
[스타백과사전] 박시후, 속옷모델서 한류스타로! ‘신분 급상승’
[明星百科辞典]朴施厚从内衣模特到韩流明星!“身份上升”
[enews24 박현민 기자] TV 브라운관에 어느 날 등장해 ‘친근하고 편안함’이라는 첫 인상을 남기더니 이후 작품을 거듭할수록 점차 팬 층이 두터워지고 자연스럽게 작품 흥행 보증수표로 자리 잡더니 원톱 남자 주연 자리를 일순 꿰찼다. 많은 이를 자꾸만 ‘앓게’ 만드는 배우 박시후(33)의 이야기다.
출연한 작품을 손으로 꼽을 수 있을 정도인데다가, 과거 박평호라는 본명으로 속옷 모델로 활동했던 이력이 공개되자 일부에서는 ‘그야말로 초고속 신분 상승’이라며 그를 벼락스타로 내몰았다. 하지만 그는 이에 대해 “뜨는 데에 10년 정도 걸린 것 같다”며 지난 1998년 연극 ‘열두냥 인생’으로 데뷔했던 과거를 멋쩍게 털어놓는다.
대중의 눈에 띄기 전까지 연극배우, 속옷 모델 등을 전전하며 결코 쉽지 않았던 무명 시절을 웃으며 얘기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기게 된 셈이다. 이제는 국내 열혈 팬 뿐 아니라 일본과 중국에 거쳐 두터운 팬 층이 생긴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한류스타로 거듭났으니 말이다.
중국의 팬들은 모금을 통해 중국의 한 초등학교에 그의 이름을 딴 ‘시후 열람실’이라는 미니도서관을 열었고 중학교에 진학하는 초등학생 23명에게 장학금 1000여만 원을 기부하는 등 다양한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초 2월 중국 상해에서 열린 첫 단독 팬미팅에선 1500여명의 현지 팬을 열광케 했다.
일본도 상황은 마찬가지. 올해 6월 후지 TV를 통해 ‘역전의 여왕’ ‘검사 프린세스’가 동시에 방송되자 일본 내 인기가 치솟았다. 이후 일본팬들은 지속적으로 한국을 찾아 촬영장 도시락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그를 적극 후원했다. 사무실을 계속해서 급습(?)하는 일본 팬들의 열성에 소속사 관계자들도 혀를 내두를 지경.
-I am
대중이 기억하는 박시후의 첫 모습은 지난 2005년 단역으로 출연했던 KBS2 ‘쾌걸춘향’ 이다. 그는 이 작품에서 홍채린(박시은)의 남자친구로 등장해 첫 방송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이후 MBC ‘결혼합시다’에 귀엽고 자상한 남자 강재호로 ‘넌 어느별에서 왔니’에서 재벌2세 한정훈 역을 통해 얼굴을 알린 뒤 2007년 SBS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아 ‘SBS 연기대상’ 뉴스타상을 수상한다.
‘일지매’ ‘가문의 영광’으로 승승장구, 이후 ‘검사 프린세스’에서는 ‘서변앓이’라는 신조어를 낳더니 ‘역전의 여왕’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꼬픈남(꼬시고 싶은 남자)’이 되기에 이른다. 결국 ‘공주의 남자’를 통해 대한민국 여심을 뒤흔들며 흥행 보증수표로 자리매김했다.
‘공주의 남자’를 촬영하는 동안에도 박시후를 향한 화보 촬영 등 해외의 러브콜은 끊이지 않았다. 하지만 국내 드라마의 특성상 바쁜 촬영 스케줄로 좀처럼 시간을 내기 힘들어 대부분의 제의를 거절한 상태. 이제는 작품이 끝나서 숨을 좀 돌리나 했더니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가 7일 크랭크인 되는 바람에 여전히 바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Charm
그의 매력은 곱상한 외모에 누구와도 쉬이 어울릴 것 같은 서글서글한 성격, 일에 대한 열정 등이 한데 뒤엉켜 탄생했다. 스킨수쿠버, 스노우보드, 합기도, 복싱, 검도 등 다양한 스포츠로 다져진 탄탄한 몸 역시 매력 포인트. 작품 속에서 가끔 상반신이라도 탈의할 때면 여성 시청자들은 쉽사리 눈을 뗄 수 없다.
하지만 많은 팬들이 이처럼 그에게 빠져드는 건, 작품 속에서 캐릭터를 자기만의 것으로 잘 소화시키는 그의 연기력에 있다. 부드러운 실장님과 재벌2세로 다양한 작품에서 촉촉한 눈빛 광선으로 여심을 녹이더니, ‘공주의 남자’를 통해서 강인하고 믿음직한 한 남자의 모습을 제대로 선보이며 매력을 한 층 업그레이드 시켰다.
또한 실제로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면, 현 위치에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굉장히 소탈하고 착한 심성을 가진 채 사람을 진심으로 대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Crisis
앞서 언급했듯 국내 뿐 아니라 일본 중국 대만 등에서 박시후는 인기는 실로 대단하다. 하지만 최근 여러 한류스타의 소속사들이 공격적으로 이에 대한 홍보 마케팅에 열중하면서 정말 ‘너도 나도 한류스타’ 반열에 합류해 희소성이 떨어졌다.
박시후는 오히려 해외와 국내에서의 실제적인 인기보다 국내 연예 관계자 사이에서 저평가되는 경향이 있을 정도. 이를 극복하는 것이 일단 시급한 과제다.
다행히 차기작인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감독 정병길)에서 연기파 배우 정재영과 호흡을 맞추는 기회를 얻었다. 극중 살인범으로 변신, 첫 영화 첫 악역으로서 연기변신을 준비 중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 진일보한 배우로 거듭나는 발판이 되길 기대해 본다.
<사진 제공=이야기엔터테인먼트>
-Profile
이름: 박시후(본명 박평호)
생년월일: 1978.4.3
신체: 182cm, 70kg
혈액형: B형
가족사항: 부모님 동생(박우호)
취미: 스킨스쿠버, 헬스, 스노우보드
특기: 합기도, 복싱, 검도
데뷔: 1998년 연극 ‘열두냥 인생’
소속사: 이야기엔터테인먼트
박현민 기자 gato@cj.net
朴施厚粉丝俱乐部 翻译Vicky Yukyor 转载请注明
[ 本帖最后由 夏天最美 于 2011-10-7 15:10 编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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