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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풍수' 지성, 늪지대 잠수신 소감…"더러운 물(?) 많이 먹어 기분 안좋았다"
“大风水”池城,拍摄沼泽地带潜水,感想说:“喝了很多脏水的心情不好”
http://news.nate.com/view/20121116n22786
배우 지성이 늪지대 잠수신에서 구정물을 먹은 소감을 털어놨다.
지성은 16일 오후 경기도 일산 SBS 탄현제작센터에서 열린 SBS 수목드라마 ‘대풍수’(극본 남선년, 박상희, 연출 이용석) 기자간담회에서 “TV에서 만날 달리고, 담 타고, 잠수하는 등 고생을 가장 많이 하는 것 같다”는 질문에 “힘든 것은 중요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실 드라마를 찍으면서 고생 안하는 배우는 없다. 그 신들을 보면 개인적으로 목지상이란 인물의 인생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대본을 봤을 때보다 이러한 장면들을 연기하면서 캐릭터를 진정 이해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지성은 “단 하나 걱정이 있다. 잠수신을 했던 늪지대에서 물을 많이 먹었다”며 “이곳이 언제 조성이 됐고 수질이 어떤지도 모른다. 그래서 기분이 그다지 좋지는 않더라”며 너스레를 떨며 웃음을 자아냈다.
지성이 연기하는 목지상이라는 인물은 익살스러움과 능글맞음으로 일관한다. 극중 반야(이윤지)와의 이별신 등을 통해 눈물을 흘릴 법한 장면에서도 맞잡은 그의 손을 차갑게 푸는 등 내면에 대해서는 좀처럼 알기 어려운 캐릭터다. 그는 “드라마 중간에는 나도 사람(?)이 돼 가지 않겠느냐?”라며 캐릭터의 변신 가능성을 암시했다.
지성은 “그러한 연기를 하는 게 가장 어려웠다. 그동안 진짜 지상의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은 많지 않았다. 이 캐릭터는 혼자 있을 때도 대사는 거의 없고 표정으로만 심경을 조금 드러냈다”며 “양아버지 종대(이문식)에게 그렇게 괴롭힘을 당하고도 그를 아주 싫어하지는 않는 마음이 넓은 인물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생들과도 잘 어울리고 성격이 약아서 주위 사람들을 죄다 속이면서 조금 알아도 다 아는 척 하는 등 이러한 모습이 내 캐릭터의 재미라고 생각한다”며 “지상은 아버지가 죽어가며 엄마를 찾아서 지키라는 한 마디를 위해 현재 가장 큰 목표가 엄마를 찾는 것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모습을 브라운관을 통해 볼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12회까지 진행된 ‘대풍수’는 고려말 조선의 건국을 둘러싼 격동기에 백성과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풍수, 관상가 등 소위 ‘도사’들이 역사의 뒷면에서 이성계(지진희)를 새로운 왕조의 왕으로 만드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매주 수·목요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http://news.nate.com/view/20121116n23507
'대풍수' 송창의 "지성 자상하고 솔직하지만 A형이라 예민하다"
송창의가 극 중 라이벌인 지성의 실제 성격에 대해 털어놨다.
16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탄현동 SBS제작센터에서 열린 수목드라마 ‘대풍수’의 기자간담회에 이용석 감독을 비롯해 지진희, 지성, 김소연, 이윤지, 송창의가 참석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지성은 송창의의 관상에 대해 “송창의는 얼굴은 예쁘장한데 남자답고 마초적인 느낌이 있다. 그리고 굉장히 섬세하고 민감하기도 하다. 그런 모습을 부드러움으로 승화시킨다”고 말했다.
이어 송창의에게 지성의 관상을 묻자 그는 “역할이 관상을 보는 역할이긴 하지만 관상을 볼 줄 모른다”며 솔직하게 고백했다.
송창의는 “이번 드라마에서 지성을 처음 만났는데 드라마를 하기 전엔 조용하고 다가가기 어렵겠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만나보니 잘 챙겨주시고 솔직한 면이 많다”며 “연기에 관한 생각들도 많이 하고 관심도 많아 같이 연기하면서 많은 것들을 배울 것 같다”며 칭찬했다.
하지만 이내 송창의는 “근데 지성은 자상하고 솔직한 면은 많지만 조금씩 예민한 부분은 있는 것 같다. 저도 A형이라 그런데 지성도 같은 A형이라 그런 것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대풍수’는 한편 ‘대풍수’는 국운이 쇠한 고려말 권력의 주변에 있던 도사들이 난세의 영웅인 이성계를 내세워 조선을 건국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55분 방송된다.
http://news.nate.com/view/20121116n22652
'대풍수' 이윤지, "시련 직면하는 우직함이 캐스팅 이유"
风水”、“李允智面临考验的理由表示:“确定职称。
배우 이윤지가 크나 큰 시련을 맞닥뜨리는 캐릭터에 연달아 캐스팅 것과 관련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윤지는 16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서구 탄현동 SBS 제작센터에서 열린 SBS 수목드라마 ‘대풍수’(극본 박상희 남선년, 연출 이용석) 기자간담회에서 “보통 사람들이 인생을 살아가면서 한 번 겪기도 쉽지 않은 어려움을 무더기로 겪는 인물을 연기하고 있다”며 이에 대해 말했다.
이윤지는 ‘대풍수’에서 비천한 신분을 딛고 왕의 여자가 되기로 결심하는 굴곡진 운명의 캐릭터 반야를 연기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왕지지로 점지된 곳에 안장된 묘지를 파헤치는 등 섬뜩한 연기로 강렬한 캐릭터의 매력을 흠뻑 발휘하고 있다. 이에 앞서 전작 MBC 드라마 ‘더킹 투하츠’에서는 사고를 당해 하반신이 마비되고 자신으로 인해 오빠를 잃는 비극적 운명의 캐릭터를 연기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이윤지는 “내게서 반듯함이 보인다는 이야기를 하시는데 그런 점이 시련을 직면할 수 있는 우직함인 것 같다. 내게 광기가 있어서 ‘저 애라면 그런 면을 기가 막히게 표현할 거다’ 라는 확신을 주기 보다는 우직함을 믿어주시는 것 같다”며 “나 스스로도 높게 평가하는 건 연기력이 아니라 어려움을 만났을 때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바라보는 뚝심이다. 그런 점이 ‘더킹’에서 자신으로 인해 오빠를 잃고 ‘이제 안 되겠다’ 하는 마음을 먹을 법 할 때도 세상을 향해 눈을 감지 않고 똑바로 직면하는 모습을 이번 반야 캐릭터로 한 번 더 표현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반야는 앞으로 ‘대풍수’에서 공민왕(류태준)의 여자가 돼 왕손을 낳으며 왕의 어머니로 세상을 호령하게 된다.
'대풍수'는 고려말 조선초 왕조교체기를 배경으로 조선 건국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재조명하는 드라마다. 조선이 건국되는 과정에서 킹메이커 역할을 했던 도사들의 활약을 그리며 풍수지리, 관상 등 이색소재를 전면에 내세워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대풍수' 지진희 "'착한남자' 마지막 회와 경쟁해 시청률 올린 것 고무적"
http://news.nate.com/view/20121116n22412
배우 지진희가 SBS 대기획 ‘대풍수’의 시청률의 상승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대풍수’ 기자간담회가 16일 오후 3시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열렸다. 이 자리엔 배우 지진희를 비롯해 지성, 김소연, 이윤지 등 출연진들이 참석했다. 지진희는 고려 말의 장수이자 조선을 건국하는 이성계 역을 연기하고 있다.
부진한 시청률에 대한 생각과 해결 방안에 대한 질문을 받은 지진희는 “사실 ‘대풍수’가 원하는 데로 진행되진 않았다”며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상태고 또 시청률도 다행히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경쟁작 ‘착한남자’ 마지막 회와 붙었는데 시청률이 오른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지금까진 캐릭터들이 각자의 모습을 따로 따로 보여줬는데 이젠 성인 연기자들의 선악 구도가 명확해 져 더욱 재밌어 질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대풍수’는 국운이 쇠한 고려 말 권력의 주변에 있던 도사들이 난세의 영웅인 이성계를 내세워 조선을 건국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사극으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9시 55분 SBS에서 방송된다. 지난달 첫 회에서 시청률 6.5%로 시작한 ‘대풍수’는 15일 방송분에선 시청률 9.0%(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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