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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12-12-4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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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패' 박희본, 심지호 까칠 데이트에 "우린 안 맞아"
[TV리포트=김지현 기자] 열희봉(박희본)과 차지호(심지호)가 달콤한 첫 데이트를 즐겼다. 하지만 두 사람은 성격과 취향이 전혀 달라 종일 티격태격 다퉈 웃음을 자아냈다.
4일 방송된 KBS2 일일시트콤 '닥치고 패밀리'(극본 서재원, 연출 조준희)에서는 희봉과 지호가 공연을 보고, 식사를 하는 등 평범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희봉과 지호는 만나자마자 다퉜다. 지호는 계속 희봉을 놀렸고, 희봉은 그럴 때 마다 애정지수가 떨어졌다. 하지만 지호가 배려를 할 때면 심장이 떨리는 두근거림을 느꼈다.
희봉은 자신이 선물한 스웨터를 지호가 입지 않은 것에 서운함을 느꼈다. 지호는 "그렇게 촌스러운 스웨터를 어떻게 입느냐"며 투덜거렸고, 희봉은 끝까지 스웨터를 입으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하나부터 열까지 서로 맞는 것이 전혀 없었지만, 어느 연인들처럼 평범한 데이트를 즐겼다. 지호는 홀로 좋아했던 희봉과 데이트를 하는 것이 그저 신나기만 했다.
희봉은 식사부터 쇼핑까지 모든 것을 일방적으로 혼자 결정하는 지호에게 회의를 느꼈다. 결벽증이 있는 지호를 맞추기에 희봉의 성격은 너무 털털했다.
결국 희봉은 "우리는 전혀 맞지 않는 것 같다"며 지호에게 데이트를 관두자고 말했다. 여전히 희봉을 좋아하는 지호는 열심히 전화를 걸었지만, 희봉은 수신을 거절했다.
한편 지호를 사랑하는 우지윤(박지윤)은 서운함을 느꼈다. 희봉과 데이트를 시작했다는 사실을 알게된 지윤은 몸까지 아팠고, 지윤의 감정을 알고있는 알(민찬기)은 그녀를 걱정했다.
사진=KBS2 '닥치고 패밀리' 화면캡처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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