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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12-12-12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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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치고패밀리' 최우식-박서준, 피는 물보다 진했다
[TV리포트=황소영 기자] 우봉(최우식)과 서준(박서준)이 스노보드 캠프 참가비를 벌기 위해 각각 지호(심지호) 형범(김형범)의 아르바이트생으로 고용됐다. 이를 통해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2 일일시트콤 ‘닥치고 패밀리’에서는 우봉과 서준이 캠프비를 벌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봉과 서준은 스노보드 참가비를 벌기 위한 묘책을 찾았다. 방법은 삼촌을 도와 아르바이트비를 버는 것. 이에 우봉은 형범에게, 서준은 지호에게 일을 도울 테니 참가비를 달라고 청했다.
하지만 돌아오는 것은 싸늘한 거절 뿐. 두 사람은 실망한 채 발걸음을 옮기며 서로의 삼촌을 헐뜯었다. 이 모습을 본 지호와 형범은 서로의 조카를 바꿔 고용하기로 했다.
지호는 자신이 좋아하는 희봉(열희본)의 동생인 우봉에게 잘해주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우봉은 칠칠맞게 컵을 깨고 손님들이 있는 공간에서 크게 통화를 하는 등 아르바이트생으로서 자질이 형편없었다. 당연히 지호의 잔소리가 많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 우봉은 더는 잔소리를 못 듣겠다며 뛰쳐나갔다.
서준은 형범과 즐겁게 일하는 듯 싶었으나, 씻지 않고 늘 라면만 먹는 형범이 점점 싫었다. 특히 볼일을 볼 때 화장실 문을 열고 본다는 형범의 모습에 경악을 금치 못하고 도망갔다. 결국, 자신의 삼촌이 이 세상 어느 삼촌보다도 더 없이 좋다는 걸 깨달은 두 사람은 각각의 삼촌 품에 안겨 기쁨을 만끽했다.
한편, 신혜(황신혜)가 그간 엄마 일란(선우용녀)에게 까칠했던 이유가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사진=KBS2 ‘닥치고 패밀리’ 화면 캡처
황소영 기자 soyoung920@tvreport.co.kr
'패밀리' 황신혜-선우용여, 가슴 짠한 모녀의情 '눈물'
'패밀리' 속 황신혜가 아버지와의 재회로 추억에 잠겼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2 일일시트콤 '패밀리'에서는 아버지를 만나 심경의 변화를 겪는 신혜(황신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선 신혜네 집에 한껏 멋을 낸 노신사가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바로 신혜의 아버지이자, 일란(선우용여 분)의 바람둥이 남편이었다. 남편을 본 일란은 좋지 않은 옛 기억이 떠올라 "꼴도 보기 싫다"고 소리를 지르고, 급기야 앓아 눕기까지 했다.
신혜는 오랜만에 아버지와의 재회로 아련한 어린 시절의 기억을 떠올렸다. 아무도 없는 집에서 홀로 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물을 마시는 등 어두운 그의 어린 시절은 보는 이들을 짠하게 만들었다.
이후 일란 역시 옛 기억을 더듬었다. "가장 후회되는 것이 있다"고 말문을 연 그는 과거 신혜에게 "너만 없었으면 여기 이러고 있지 않는다"고 말한 그 때를 떠올렸다. 하지만 일란의 본심을 어린 신혜는 알고 있었다. 자신이 자고 있는 방에 들어와 "미안하다"고 읊조리는 엄마의 말을 들었기 때문.
이처럼 이날 '패밀리'는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신혜와 일란의 과거가 수면 위로 떠올라 극은 한층 풍성하게 만들었다.
한편 예고를 통해 한층 가까워진 희봉(박희본 분)과 지호(심지호 분)의 모습이 공개돼 향후 전개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높였다.
연예뉴스팀 ent@segye.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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