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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12-12-2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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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 드디어 일냈다…KBS 시트콤 화려한 부활
'패밀리' 시청률이 폭발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2월19일 방송된 KBS 2TV 일일시트콤 '패밀리'(닥치고 패밀리) 85화는 전국기준 10.1%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8일 방송된 84화가 기록한 8.0%보다 2.1%P 상승한 수치이자 지난 8월13일 첫방송 이후 기록한 자체최고시청률.
앞서 '패밀리' 자체최고시청률은 지난 13일 방송된 81화가 기록한 9.6%였다. 이로써 '패밀리'는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게 됐다.
'패밀리'가 이같은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첫 번째 비결은 열풍의 중심에 있는 ‘봉지커플’의 알콩달콩 러브스토리다. ‘봉지커플’은 극중 열희봉(박희본 분)과 차지호(심지호 분) 커플의 줄임말을 나타내는 신조어로 시크남 지호의 로맨틱한 대사들과 희봉의 내적, 외적인 변화가 화제가 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여배우들의 연기변신 또한 시트콤의 인기비결 중 하나다. 망가지는 걸 두려워하지 않는 황신혜, 선우용여, 박희본의 열연이 주목받고 있는 것. 특히 박희본은 극중 열희봉을 연기하기 위해 10kg을 찌우는가 하면, 식탐을 부리고 더러운 연기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배역과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였다.
카메오들의 출연도 시트콤의 인기에 한몫하고 있다. 씨스타 보라, 케이윌, 개그우맨 정경미, 신보라, 김원효-심진화 커플과 다수의 카메오들이 출연,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며 극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무엇보다 이날 '패밀리'가 제18대 대통령 선거 개표방송으로 어수선한 상황에서 이같은 쾌거를 이뤘다는 점이 시청자들에게 더욱 놀라움을 선사하고 있다. 동 시간대 방송된 KBS 1TV '선택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 개표방송'은 17.4%, SBS '국민의 선택 SBS8뉴스 5부'는 11.6%, MBC '뉴스데스크 1부'는 6.5%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학교에서 우봉(최우식 분)과 다윤(다솜 분)이 남매라는 사실이 퍼지게 되면서 우봉이 다시 괴롭힘을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KBS 2TV '패밀리')
[뉴스엔 박아름 기자]
박아름 jami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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