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楼主 |
发表于 2012-12-21 23:06
|
显示全部楼层
'패밀리' 박지윤, 민찬기 붙잡았다 "가지마"
[TV리포트=이우인 기자] 심지호를 향한 짝사랑으로 가슴앓이를 해온 박지윤이 민찬기의 소중함을 깨닫고 붙잡았다.
21일 오후 7시 45분에 방송된 KBS2 일일 시트콤 '패밀리'(서재원 극본, 조준희 최성범 연출)에서는 우지윤(박지윤)과 열희봉(박희본), 차지호(심지호)와 알(민찬기)이 우연히 한 콘도에서 맞닥뜨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윤은 알이 크리스마스가 지난 후 양부모가 있는 이탈리아로 떠날 계획임을 알고 있었다. 희봉에게 그는 알 몰래 알의 송별회를 준비하자고 제안했고, 희봉과 지호도 참여했다.
하지만 자신과 함께있던 알이 봉사활동 때문에 잠시 자리를 비우면서 혼자가 된 지윤. 그는 자신 때문에 희봉이 지호와의 연애를 단념했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지호에게 선물받았던 귀걸이까지 빼서 희봉에게 건네며 지호에 대한 마음을 억지로 끊어버렸다.
희봉과 지호가 함께 있게끔 자리를 피한 지윤의 외로움은 극에 치달았다. 이때 알이 나타났다. 지윤은 알의 옷자락을 잡으며 "가지 말라고요. 그냥 여기 있으면 안 돼요? 나랑 알 부모님도 같이 찾아요. 내 방에 바퀴벌레 나오면 같이 잡아주고, 나 힘들면 위로도 해주고요. 그런 사람 알밖에 없으니까"라면서 눈물을 보였다.
알은 그런 지윤의 마음을 받아들였다. 그는 지윤을 꼬옥 끌어안으며 외로움으로 차가워진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졌다.
같은 시간 지윤 때문에 지호를 단념하려 했던 희봉은 지호를 좋아하게 된 마음을 확인하고 연인이 됐다. 지호는 희봉에게 키스하며 기쁨을 드러냈다.
사진=KBS2 '패밀리' 화면 캡처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