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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VS유승호, 안방 극장서 매력 대결 '눈길'
2012-11-05 03:25
가수 겸 연기자로 입지를 확고히 한 JYJ의 유천과 국민남동생에서 한 남자로 성장한 배우 유승호가 드라마 [보고싶다]에서 사랑의 라이벌로 함께 등장합니다. 우열을 가리기 힘들 두 남자의 매력.. 방송 전부터 불꽃튄다고 하는데요. 김묘성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가수에서 연기자로 자리매김한 유천
[현장음: 유천]
잘 해내고 싶어요.
리틀 소지섭은 이제 그만, 남자 중에 남자로 돌아온 유승호.
[현장음: 유승호]
아역이미지를 벗어나고 싶은 거는 사실이에요.
이 둘이 한 드라마에서 만나 여심잡기 대결에 나섭니다. 지난 1일 드라마 [보고싶다]의 제작발표회 현장. 각국에서 보낸 엄청난 양의 쌀 화환이 가장 먼저 눈에 띄었고 잠깐 스쳐지나가는 유천, 유승호를 놓칠세라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팬들의 움직임은 분주했는데요.
[인터뷰: 중국팬]
Q) 못들어가겠네요.
A) 네 뭐 봤으니까.. 좋아요.
철저한 신분 확인을 거쳐 취재진의 입장이 시작되고.. 극 중 한 여자를 사랑하는 두 남자, 유천과 유승호의 대결은 제작발표회 순간부터 시작됐습니다.
눈부신 플래시 세례 속에 가장 먼저 등장한 유천. 머리부터 발끝까지 올 블랙으로 매치한 그는 시크함이 넘쳤고, 이마를 드러낸 깔끔한 헤어스타일은 카리스마 넘치는 극중 형사 캐릭터를 대변한 듯 했는데요.
[현장음: 유천]
강한 모습들이 앞으로 많이 보여질 것 같아요.
뒤이어 등장한 유승호. 반짝반짝 은색 자켓에 흰색 셔츠를 매치한 그는 [집으로]의 시골 소년은 온데간데... 범접할 수 없는 귀공자 포스를 뿜으며 주변을 압도했습니다.
[현장음: 유승호]
어떻게 하다보니까~~~ 이렇게 된거고요.
유천과 유승호는 모두 전작에서 입었던 한복을 벗어던지고 수트로 첫 매력을 발산했습니다. 유천과 유승호. 이 둘의 엉뚱함과 솔직함은 제작발표회에 웃음꽃을 피웠는데요. 먼저 정통멜로 드라마인 만큼 포토타임 내내 진지한 표정으로 일관하던 유천.
저 멀리 위치한 영상 카메라도 응시해달라는 사회자의 말에
[현장음: 사회자]
유천씨 뒤쪽에 동영상 카메라도 봐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아! 저 뒤쪽이요.
긴장한 탓인지 자신의 등 뒤를 돌아보는 엉뚱하고 귀여운 실수를 했고 마이크가 말을 듣지 않자 원인을 찾아내고자 뚫어져라 마이크를 관찰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현장음: 유천]
엉뚱한 면도 살짝~살짝~씩 들어가 있고요.
한편 마냥 귀엽게만 보였던 국민동생 유승호. 그의 연애에 관한 솔직 발언은 제작발표회 현장을 발칵 뒤집었습니다.
[인터뷰: 유승호]
Q) 극중 캐릭터와 실제 자신의 싱크로율은?
A) 내가 사랑하는 여자니까 한없이 아껴주고 사랑해주고 저랑도 많이 비슷한 것 같아요 .
Q) 이제 스무살, 연애 경험이 있다는 건가?
A) 고3때 민감할 시기에 그런 일들이 일어나서 아쉽게도 연애는 못했지만 지금 전 괜찮아요 괜찮고! 아 정말 괜찮은데! 어하하하 그 친구도 지금 되게 다른 멋진 남자와 생활하고 있으니까 아니! 아니! 그런 생활이 아니라!!
여심잡는 도둑, 유천과 유승호의 매력대결은 연기력면에서 그 정점을 찍을 것으로 보입니다. 드라마 [성균관스캔들], [미스리플리], [옥탑방왕세자]에서 거듭되는 연기변신으로 안방극장을 장악했던 유천. 그는 이번에 카리스마 넘치는 형사이자 사랑에 대한 처절한 아픔을 가진 남자 한정우로 분하며 감성연기에 대한 숙제를 안고 있는데요.
[현장음: 박유천]
여태까지 했던 캐릭터보다 감정소비가 큰 역할이기 때문에 부담감이 굉장히 크긴 하지만 제가 해내야겠죠.
드라마 [무사 백동수], [선덕여왕], 최근 종영한 [아랑 사또전]까지 성인 연기자로의 도약을 꾀했던 유승호. 그 또한 유천과 대립각을 세우는 강형준 역을 통해 본격 성인연기자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겠다는 각오입니다.
[현장음: 유승호]
겉으론 온화하고 부드러운 미소로 있지만 복수의 칼날을 갖고 있는 무서운 캐릭터입니다. 솔직히 말하면 '아역'이미지를 벗어나고 싶은 것은 사실이에요.
그동안 꽃미남들을 전면에 내세웠던 드라마는 흥행불패의 신화를 이어왔던 것이 사실. 특히 드라마 [보고싶다]는 훈훈한 비주얼 외에 막강한 팬덤과 탄탄한 연기 구력을 가진 유천과 유승호의 조합으로 더욱더 화제인데요.
두 남자의 매력발산이 어떻게 작품에 녹아들어 최고의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Y-STAR 김묘성입니다.
原文链接:http://www.ebuzz.co.kr/news/shoop/2671793_3025.htm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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