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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8-26 韩文新闻两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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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내운명’ 호세 사직서 제출, 러시아 쫓겨가는 새벽 위한 맞불작전
[뉴스엔 이미혜 기자]
새벽(윤아 분)이 러시아로 쫓겨나는걸 지켜보다 견디다 못한 호세(박재정 분)가 결국 사직서를 썼다.
22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너는 내 운명’에서 호세는 수빈(공현주 분)이 아무리 눈물로 매달리고, 엄마 민정(양금석 분)이 수빈과의 파혼을 아무리 간곡하게 말려도 파혼하겠다는 결심을 꺾지 않았다.
호세는 파혼을 취소하라는 민정의 말에 “파혼은 번복할 수 없습니다”라며 “파혼은 새벽씨와는 상관없는 일입니다”라고 파혼에 대한 결심이 확고함을 드러냈다. 이어 호세는 “원하지도 않은 약혼하고, 그래서 후회하고 실수했다 생각해 내린 파혼 결정입니다”라며 “약혼한 동안 제가 행복했다 생각하세요?”라고 민정에게 되물었다.
호세는 “파혼이 새벽씨와는 상관없다는 말 못믿으시면 제가 떠나죠”라며 “새벽씨가 러시아로 가는 것과 상관없이 더 이상 수빈씨와도 관계없는 곳으로요”라고 말해 민정을 놀라게 했다. 민정은 “못난 놈 하지도 못할 공수표는…”라고 말했지만 못내 걱정스러운 눈치을 보였다.
민정의 우려는 현실로 드러났다. 다음날 일찌감치 인사과를 찾은 호세가 독단으로 사직서를 제출한 것. 이 사실을 전혀 알지 못하던 칠복(현석 분)과 수빈은 화들짝 놀랐다. 사직서를 낸 호세는 러시아로 발령가는 새벽 술자리에 꼈다. 그곳에서 호세는 “저도 여러분한테 송별회 받아야 합니다”라며 “저 곧 유학갑니다”라고 밝혀 새벽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호세가 사표를 낸 사실을 안 수빈은 서둘러 호세가 있는 곳으로 뛰어왔다. 수빈이 다그치듯 사실을 묻자 호세는 “나 로하스 떠나 미국으로 유학갈 겁니다”라며 “내가 떠나야 수빈씨가 마음 정리될 것같고, 수빈씨가 나 때문에 힘들어하는 모습 나도 볼 수가 없어요”라고 자신의 의지를 밝혔다. 이에 수빈은 “말도 안돼. 누구 맘대로 유학을 가요? 누구 맘대로”라며 악에 받쳐 소리를 질렀다.
이날 방송에서 호세가 사직서를 내고 유학을 간다는 사실을 알게 된 새벽은 크게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새벽은 화장실을 다녀오다 우연히 수빈과 호세가 다투는 모습을 보게 돼 앞으로 새벽이 어떤 태도를 취할지 궁금증을 낳았다.
이미혜 macondo@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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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내운명’ 드디어 악녀 수빈의 정체 드러나나?
[뉴스엔 송윤세 기자]
수빈은 그동안의 만행이 모두 드러날 위기에 처했다.
25일 방송된 KBS 1TV ‘너는 내 운명’에서 수빈(공현주 분)은 사표를 제출한 호세(박재정)에게 “약혼자인 나와 한마디 상의도 없이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따졌고, 호세는 ‘우리는 끝난 사이’임을 강조하며 수빈을 설득하려다 말이 통하지 않는 수빈을 두고 가버렸다.
수빈은 송별회를 마치고 집에 돌아가는 새벽(윤아 분)을 붙잡아 “네가 수작을 부려서 호세씨와 같이 떠나느냐?”고 따지다가 화가 나 새벽의 뺨따귀까지 때려버렸다. 새벽은 수빈에게 “(호적상 사촌)언니니까 이번만은 참지만, 다시 한번 저한테 이러신다면 저도 마음가는대로 하겠습니다”라고 말하며 억울한 마음을 억눌렀다.
한편 새벽은 수빈이 자신의 유럽형 개수대 개선안을 쏠사와의 미팅에서 제출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고 디자인 1팀과 함께 출국 전의 쏠사 임원을 쫓아가 시안을 내밀었다. 새벽의 개선안 제안서에 만족한 쏠사는 로하스에 계약을 하자고 제안을 했다.
쏠사의 연락으로 수빈이 저지른 일을 안 호세는 수빈을 불러 “회사에 얼마나 큰 손해인 줄 알고 이런 짓을 한 거냐?”고 따졌고 수빈은 “장새벽이라서 일부러 그랬다. 예전에 장새벽씨의 디자인을 버린 것처럼 이번에도 내가 그랬다”며 되려 큰 소리를 쳤다.
이때 갑자기 호세의 아버지 칠복(현석)이 들어와 다투던 두 사람의 말을 듣고 “도대체 무슨 소리냐?”며 물어 악녀 수빈(공현주)의 실체가 드러날 것임을 예고했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이번에도 예전처럼 수빈의 변명으로 또 한번 위기를 모면할 지, 공과 사도 구분하지 못하고 비겁한 짓을 저지른 수빈으로부터 칠복이 마음이 돌아서 호세의 새로운 지원군이 돼 줄지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송윤세 knaty@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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