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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8-29 韩文新闻三则 From:newsen
‘너는 내 운명’ 파혼에 독기 품은 수빈, 새벽-호세 사랑 최대 걸림돌
[뉴스엔 이미혜 기자]
수빈(공현주 분)과 호세(박재정 분)가 합의 파혼을 했다. 두 사람의 파혼으로 인해 새벽(윤아 분)은 호세를 향한 사랑을 더 이상 억누르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파혼 결정에 독기를 품은 수빈이 두 사람의 사랑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28일 방송된 KBS 1TV 일일 드라마 ‘너는 내 운명’에서 수빈 아버지 대구(강석우 분)는 호세가 새벽 때문에 흔들려 수빈과 파혼을 원한다는 사실에 크게 진노했다. 즉시 호세를 만나 “자네가 파혼 요청해서 깨지는 게 아니라 자네 파렴치에 우리가 두 손 두 발 다 든 거야”라며 뺨을 때리고는 파혼 결정을 확고히 했다.
수빈은 새벽이 러시아로 발령나지 않았다는 데 이어 파혼이 결정됐다는 사실을 알고 크게 흔들렸다. 수빈은 “날 이렇게 너덜너덜하게 만들어놓고 파혼 선언을 해?”라며 “강호세, 장새벽 니들 내가 가만 안 둬”라고 곧장 새벽을 찾아간다.
수빈은 새벽에게 “니가 내 등에 칼 꽂고 무사할 것 같아?”라며 “딴 맘 먹지 말라고 사촌 만들어줬더니 허리를 끊는 배신을 해?”라고 새벽을 공격한다. 이어 “자존심까지 전부 내 팽개치고 너한테 빌기까지 했는데 호세씨 놔달라고 애원했는데…”라며 “날 이렇게 비참하게 만든 대가 꼭 치르게 해주겠어”라고 붉은 눈시울로 파혼에 대한 아픔을 드러내고, 상처로 인해 눈에 독기를 품기 시작했다.
혼자 차를 몰고 가던 수빈은 실수로 자전거를 들이받고는 책임을 지라는 사람에게 “수리비 줬음 됐잖아요. 자전거 쓰러진 것까지 일으켜줘야 해요?”라고 원망을 하고는 “지금 나도 어쩌지 못해 죽겠는데 제발 그만해요”라고 소리를 지르고는 억눌린 감정을 봇물처럼 쏟아냈다. 이어 차 옆에 혼자 주저 앉아 서러운 눈물을 흘려야 했다. 언제나 승승장구 완벽한 인생을 살아왔던 수빈에게 찾아온 가장 큰 시련인 것이다.
한편 방에서 혼자 생각에 잠겨있던 새벽은 대진(장용 분)과 영숙(정애리 분)에게 찾아가 “아무리 생각해도 어떡할지 모르겠어요”라며 “저 수빈 언니 약혼자 호세씨 좋아해요. 그 사람도 저 좋아하구요”라고 털어놔 앞으로 새벽과 호세의 사랑이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미혜 macondo@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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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자 ‘너는 내운명’ OST 참여
[뉴스엔 김형우 기자]
가수 춘자가 KBS 1TV 일일연속극 '너는 내운명' OST에 참여했다.
OST에는 최근 CF와 드라마로 주가상승 중인 드라마 속 주인공 이필모를 비롯해 래준, 이현, 유리 등이 부른 노래도 삽입됐다.
춘자는 이 앨범에서 수려한 멜로디와 애절한 가사가 어우러진 '그대만이'란 곡을 불렀다. 이 노래는 주인공들의 사랑의 아픔을 대변하는 노래로 드라마에 삽입될 예정이다.
한편 춘자는 가수 활동 외에 결혼 준비로도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여동생(홍희연)이 언니를 추월해 먼저 결혼을 하기 때문이다.
춘자는 “오빠 같은 나 때문에 언제 까지 기다리게 할 수 없는 동생을 위해 양보 했다. 예식장부터 시작해 결혼 준비해야 할 게 이리 많을 줄 몰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형우 cox109@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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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식초 간장 레몬 겨자먹기’ 가학적인 개그로 눈살
[뉴스엔 송윤세 기자]
가수 겸 탤런트 이지훈이 방송에서 자극적인 음식재료를 아무렇지 않다는듯 먹는 장면이 방송돼 시청자들을 불편케 했다.
28일 방송된 MBC ‘행복주식회사-만원의 행복’에 도전자로 나선 이지훈은 현재 KBS 1TV 일일드라마 ‘너는 내 운명’에 함께 출연하는 탤런트 공현주를 만나 ‘500원 성공 획득’미션에 참여해 공현주를 웃겨야했다.
이지훈은 “16년 동안 입맛을 한번도 느껴본 적이 없다”는 컨셉으로 자신의 매니저와 함께 개그콩트를 시작했다. 이지훈은 “저는 정말 아무 맛도 느낄 수 없다”며 식초부터 시작해 간장을 들이켰고, 통레몬을 한 입에 넣은 후 마지막엔 겨자까지 짜서 먹었다.
자극적인 음식재료를 먹고 동료배우 공현주를 웃기는 데 성공해 500원은 챙겼지만 이지훈은 개그콩트가 끝난 후 입을 생수로 헹구며 “혀가 마비된 것 같다”고 말했다. 자막에 ‘절대로 따라하지 마세요’라는 문구가 나왔지만 분별력이 떨어지는 어린아이들이 따라할 가능성이 높고, 너무도 자극적이고 가학적인 개그설정에 보는 시청자들의 눈살을 절로 찌푸리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남은 잔액이 이지훈은 5770원, 남규리는 7390원으로 남규리가 1620원 차이로 승리해 효도관광상품권을 차지했다. 남규리는 상품을 부모님께 드릴 것이라며 기뻐했다.
송윤세 knaty@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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