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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9-06 韩文新闻两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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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내운명',시청자 반발에 '너는 내왕따'서 벗어나나
억지 설정으로 시청자의 질타를 받고 있는 KBS 1TV 일일드라마 '너는 내운명'이 조심스럽게 방향 전환을 모색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5일 방영된 '너는 내운명'에는 새벽(윤아)이 나영(김효서)를 교통사고로 몰아넣은 장본인인지를 놓고 갈등이 본격화되는 장면이 방영됐다.
나영의 친오빠인 태영(이필모)이 경찰에 당시 사건 경위를 확인하고 태풍(이지훈)이 이를 말리는 장면이 전파를 탄 것이다. 앞서 '너는 내운명'에서는 태풍이 나영을 죽게 만든 새벽이 나영의 각막을 이식받은 데다 나영의 동생으로 입양됐다는 내용이 방영됐다.
이를 놓고 시청자들은 게시판에 "연장을 위한 억지 설정이다" "갈등을 억지로 만들어내려 한다"며 항의를 글을 쏟아냈다. 일부 시청자는 "'너는 내운명'이 아니라 '너는 내왕따'"라며 질타하기도 했다.
이를 의식한 탓인지 '너는 내운명'은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를 내보내기 시작했다.
당초 이런 사실을 알게된 태풍이 새벽에 퉁명스럽게 대하다가 다시 태영에게 "앞을 못보는 사람이 어떻게 사건의 원인이 될 수 있냐"고 반발하는 것으로 캐릭터가 변경됐으며, 경찰에서도 "도의적 책임은 있으나 법적인 책임은 없다"고 말하는 장면이 방영된 것이다.
이는 시청자들이 게시판에 항의한 내용이기도 하다.
과연 '너는 내운명'이 시청자의 항의를 본격적으로 받아들여 드라마의 억지 설정을 변경할 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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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화(기자)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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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내운명’ 수빈 음모에 새벽-호세 포옹하다 들통 화들짝 “딱 걸렸네”
뉴스엔 이미혜 기자]
새벽(소녀시대 윤아 분)과 호세(박재정 분)가 포옹을 하고 있다 회사 사람들에게 딱 걸렸다.
5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너는 내 운명’ 88회에서 호세와 파혼을 하기로 결심한 수빈(공현주 분)은 손을 씻다 손가락에 끼워진 호세 엄마 민정(양금석 분)이 준 반지를 보며 잠시 생각에 잠겼다. 이어 수빈은 “이것도 돌려줘야지. 하지만 절대로 그냥은 못 돌려줘”라며 호세와 새벽에 대한 복수심을 불태웠다.
수빈은 새벽 책상 위에 “내가 그랬지? 절대 내 눈에만 눈물 흘릴 수 없다고”라고 이를 갈며 직접 쓴 포스트 잇과 반지를 올려놨다. 뒤늦게 자리로 돌아온 새벽이 본 포스트 잇에는 ‘이제 이 반지의 주인은 새벽씨입니다.–강호세’라고 적혀있었다. 수빈에게 미안한 마음에 호세와 관계를 시작하기 두려워하는 새벽에게 복수하기 위한 수빈의 계략이었던 것.
반지를 본 새벽은 “말도 안돼. 이건 아니야. 이럴 수 없어”라며 호세 방으로 뛰어간다. 이걸 지켜보던 수빈은 지나가던 ‘로하스’ 디자인팀 식구인 장대리와 동수씨를 불러 호세가 자료를 꼭 보고 싶다고 찾았다고 거짓말했다. 모든 일이 수빈의 계획대로 척척 맞아 들어가는 상황.
호세 방으로 쳐들어간 새벽은 “팀장님! 제가 아니라고 했잖아요. 싫다고 그랬잖아요”라며 화를 냈고, 호세는 “무슨 일이에요? 혹시 수빈씨가?”라며 새벽을 걱정했다. 이에 새벽은 반지를 보여주며 따졌지만 오히려 호세는 “이 반지를 왜 새벽씨가 가지고 있어요?”라고 의아한 기색을 보였고, 두 사람은 수빈이 꾸민 짓임을 알아차렸다.
이에 호세는 “차라리 잘 된 일이네요. 이 쪽지에 적힌 게 바로 제 마음이에요”라며 “그렇게 해요’ 이거 새벽씨 꺼 맞아요”라고 반지를 새벽에게 건넸다. 새벽은 “말도 안돼요”라고 돌아섰지만 호세는 새벽을 꼭 안고 “이제 도망치지 말아요. 내가 새벽씨 사랑한다구요”라며 “사랑합니다. 내가 지켜줄 꺼예요. 날 믿고 따라와요”라고 진심을 표현했다. 하지만 이 순간 디자인팀 직원이 호세가 찾았다는 자료를 건네주러 왔다 그 광경을 목격하고 말았다.
한편 나영(김효서 분)의 죽음과 새벽이 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연실(김혜숙 분)이 알게 되고, 태영(강필모 분)이 사고와 관련된 사실을 부모님께 털어놔야겠다고 결심함에 따라 앞으로 새벽에게 회사에서는 물론 집에서까지 시련이 닥칠 것임을 예고했다.
이미혜 macondo@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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