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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9-09 韩文新闻三则
from:newsen
‘너는 내운명’ 나영 사고 비밀 둘러싼 지루한 공방, 이젠 지겹다 지겨워
[뉴스엔 이미혜 기자]
나영(김효서 분)의 교통사고에 새벽(소녀시대 윤아 분)이 연관됐다는 충격적인 비밀을 두고 사실을 파헤치려는 연실(김혜숙 분)과 비밀을 지키려는 태풍(이지훈 분), 사실을 알고 괴로워하는 태영(이필모 분) 사이에 공방이 벌써 일주일째 계속되고 있다.
8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너는 내 운명’ 89회에서 연실은 태풍에게 들었다고 거짓말하며 경우(최원영 분)에게 나영 사고 비밀을 물었고, 연실의 거짓말에 속아 넘어간 경우는 나영 교통사고 당시 지나가던 행인이 새벽이라는 사실을 털어놨다.
그렇지 않아도 나영을 죽음으로 몰고간 교통사고에 관련된 행인이 새벽이었다는 억지스러운 전개와 나영과 경우가 운전중 장난을 치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새벽을 못봐 사고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새벽이 사고를 일으킨 것 마냥 몰아가는 내용에 시청자들은 잔뜩 심기가 불편한 상태.
이런 시청자 반응을 반영이라도 하듯이 지난 8월 22일 전국기준 시청률 34.1%(AGB닐슨 미디어리서치 집계)까지 고공 상승하던 시청률은 5일 방송에서 29.7%로 다시 20%대로 하락한 상태다. 시청률의 하락과 함께 시청자 게시판 또한 “이제 지겨워서 못보겠습니다” “말도 안되는 내용 보기도 짜증나네요”라는 시청자 원성 또한 점점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시청자들의 원성에도 불구하고 새벽이 나영 사고 때 지나가던 행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태풍의 고뇌와 태영의 방황, 사실 여부를 파헤쳐 영숙(정애리 분)에게 털어놓으려는 연실 사이 공방이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장장 5회에 걸쳐 방송되며 시청자들의 진을 빼놓고 있다.
한편, 나영 사고 비밀을 알게 된 연실은 남편 대구(강석우 분)에게 “문간방 새벽이가 나영이 교통사고 일으켰대”라고 사실을 털어놨다 “입방정 떨다 걸리면 절대 안봐줘”라는 핀잔만 들었다. 또 새벽은 태풍에 이어 경우, 연실이 자신에게 잇따라 나영 사고에 대해 물었던 것을 떠올리며 “왜 다들 갑자기 김나영 선생 사고를 나한테 물은 거지?”라며 의문을 갖기 시작하며 새벽이 비밀을 알아채고 크게 힘겨워 할 것임을 짐작케 했다.
이미혜 macondo@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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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내운명’ 수빈 음모에 새벽-호세 포옹하다 들통 화들짝 “딱 걸렸네”
[뉴스엔 이미혜 기자]
새벽(소녀시대 윤아 분)과 호세(박재정 분)가 포옹을 하고 있다 회사 사람들에게 딱 걸렸다.
5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너는 내 운명’ 88회에서 호세와 파혼을 하기로 결심한 수빈(공현주 분)은 손을 씻다 손가락에 끼워진 호세 엄마 민정(양금석 분)이 준 반지를 보며 잠시 생각에 잠겼다. 이어 수빈은 “이것도 돌려줘야지. 하지만 절대로 그냥은 못 돌려줘”라며 호세와 새벽에 대한 복수심을 불태웠다.
수빈은 새벽 책상 위에 “내가 그랬지? 절대 내 눈에만 눈물 흘릴 수 없다고”라고 이를 갈며 직접 쓴 포스트 잇과 반지를 올려놨다. 뒤늦게 자리로 돌아온 새벽이 본 포스트 잇에는 ‘이제 이 반지의 주인은 새벽씨입니다.–강호세’라고 적혀있었다. 수빈에게 미안한 마음에 호세와 관계를 시작하기 두려워하는 새벽에게 복수하기 위한 수빈의 계략이었던 것.
반지를 본 새벽은 “말도 안돼. 이건 아니야. 이럴 수 없어”라며 호세 방으로 뛰어간다. 이걸 지켜보던 수빈은 지나가던 ‘로하스’ 디자인팀 식구인 장대리와 동수씨를 불러 호세가 자료를 꼭 보고 싶다고 찾았다고 거짓말했다. 모든 일이 수빈의 계획대로 척척 맞아 들어가는 상황.
호세 방으로 쳐들어간 새벽은 “팀장님! 제가 아니라고 했잖아요. 싫다고 그랬잖아요”라며 화를 냈고, 호세는 “무슨 일이에요? 혹시 수빈씨가?”라며 새벽을 걱정했다. 이에 새벽은 반지를 보여주며 따졌지만 오히려 호세는 “이 반지를 왜 새벽씨가 가지고 있어요?”라고 의아한 기색을 보였고, 두 사람은 수빈이 꾸민 짓임을 알아차렸다.
이에 호세는 “차라리 잘 된 일이네요. 이 쪽지에 적힌 게 바로 제 마음이에요”라며 “그렇게 해요’ 이거 새벽씨 꺼 맞아요”라고 반지를 새벽에게 건넸다. 새벽은 “말도 안돼요”라고 돌아섰지만 호세는 새벽을 꼭 안고 “이제 도망치지 말아요. 내가 새벽씨 사랑한다구요”라며 “사랑합니다. 내가 지켜줄 꺼예요. 날 믿고 따라와요”라고 진심을 표현했다. 하지만 이 순간 디자인팀 직원이 호세가 찾았다는 자료를 건네주러 왔다 그 광경을 목격하고 말았다.
한편 나영(김효서 분)의 죽음과 새벽이 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연실(김혜숙 분)이 알게 되고, 태영(강필모 분)이 사고와 관련된 사실을 부모님께 털어놔야겠다고 결심함에 따라 앞으로 새벽에게 회사에서는 물론 집에서까지 시련이 닥칠 것임을 예고했다.
이미혜 macondo@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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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림, 박성현에 金화살 받고 함박웃음
개그우먼 박경림이 2008 베이징올림픽 양궁 여자단체전 금메달리스트 박성현에게 금메달을 딸 당시 10점을 쏜 화살을 선물로 받았다.
8월27일 2008 베이징올림픽 양궁 남녀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박경모와 박성현이 박경림이 진행하는 MBC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이하 '별밤')에 동반 출연해 당당하게 애정을 과시했다.
금메달 커플 두 사람은 이날 방송 내내 수줍은 목소리였지만 감출 수 없는 듯 서로에 대한 애정만큼은 솔직하게 드러냈다. 박경모는 “(성현이) 정말 사랑스럽지 않아요?”, “제가 하는 말이랑 늘 반대로 행동해 청개구리라고 불러요. 그래도 어떡해요 예쁜데~” 등 애정이 듬뿍 묻어나는 발언들로 진행자 박경림의 타박(?)을 받기도 했다.
양궁 대표팀의 남,녀 주장으로 오랜기간 서로를 지켜보던 중 박경모의 고백으로 작년부터 교제를 시작했다고 밝힌 두 사람은 "만난 지 한 달 만에 차 안에서 첫키스를 했다", "둘이 가끔 양궁시합을 하는데 5경기 중 3경기는 박성현이 이긴다", "올림픽 기간 중 동료 선수들이 모르게 서로 사랑의 메시지를 주고받았다" 등 솔직한 발언들로 청취자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결혼 프러포즈는 아직 정식으로 안했지만 조만간 감동적인 이벤트를 준비 중이라고 밝힌 박경모. 그는 결혼식은 12월 첫째 주가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 날 함께 출연한 가수 이지훈은 축가를 불러주겠다고 즉석에서 약속했다. 진행자 박경림도 “사회는 박경림, 박수홍으로 추진하겠다”고 이야기해 신궁커플의 결혼을 축하하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박성현은 방송 출연 당시 여자양궁대표팀이 금메달을 딸 당시 10점 과녁을 맞췄던 화살을 챙겨와 박경림에게 전달했다고 한다. 박경림은 뜻밖의 선물에 탄성을 자아내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뉴스엔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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