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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9-11 韩文新闻一则 from:new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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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혼당한 수빈, 새벽의 비밀 알아내 어떻게 앙갚음할까?
[뉴스엔 송윤세 기자]
수빈도 새벽이 사촌 나영의 교통사고와 관련 됐다는 사실을 알았다.
10일 방송된 KBS 1TV ‘너는 내 운명’ 91회에서 민정(양금석 분)은 수빈(공현주)에게 파혼을 받아들이자고 말해 당사자뿐 아니라 집안 어른들까지 파혼을 인정하게 됐다. 자신의 계획과는 달리 너무 빨리 파혼이 정리돼 수빈은 억울하고 서러운 마음에 엄마 연실(이혜숙 분)에게 전화해 하소연했다.
울면서 전화는 거는 딸 수빈의 목소리에 연실은 흥분해 로하스를 찾아가 행패를 부리려다 민정과 호세(박재정 분)를 만나 파혼사유가 새벽에게 다른 여자와 눈이 맞은 호세에게 책임이 있다는 보도자료를 돌리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민정도 연실에게 지지않고 “그 꼴 같지도 않은 여자애하나 어쩌지 못하고 눌린 게 누구나?”라며 파혼 책임은 넘겼다.
수빈은 파혼했으니 이제 다 끝났다며 연실을 말리며 집에 데려갔고, 민정은 호세를 노려보며 기가 막힌듯 “네 녀석이 저지른 짓, 이게 무슨 치욕스런 일이야”라며 아들을 나무랐다. 이로써 몇 주에 걸친 수빈과 호세의 파혼은 일단락된 듯 보였다.
호세와의 파혼으로 슬픔에 빠져 기운이 없는 수빈에게 연실은 “새벽이 그 물건 비밀 밝혀지면 큰 집에서도 끝장인데”라고 말해 수빈의 귀를 솔깃하게 만들었다. 수빈이 새벽에게 무슨 비밀이 있는지 궁금해 하자 연실은 “새벽이 그 물건 네 사촌 교통사고 나게 한 범인이란다. 나영이가 그 물건 피하려다 죽었대”라고 비밀을 말해버려 수빈을 놀라게 했다.
예고에서는 수빈이 경우(최원영 분)을 만나 새벽과 관련된 나영의 교통사고에 대해 물어보려는 장면이 방영돼 수빈이 자신의 약혼자였던 호세를 뺏어갔다고 생각하는 새벽에게 어떻게 앙갚음을 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예고편 마지막 장면에서 호세가 새벽에게 미국에 같이 가자고 비행기표를 내밀어 시청자들을 황당하게 만들었다. 이유는 이전에 호세는 수빈과의 파혼을 감행하며 새벽에게 “1년 뒤 거리낄 것 없는 떳떳한 남자가 돼 돌아 올 테니 기다려 달라”고 말한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제는 호세가 말을 바꿔 새벽에게 같이 미국으로 떠나자고 해 시청자들은 일관성 없는 전개에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송윤세 knaty@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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