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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08-7-4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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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여자’ 호평을 혹평으로 바꾼 단 한장면, 뒷심이 부족했다
“太阳的女人”好评变批评皆因一个场面,后劲不足
from Newsen
하얀 도화지는 작은 검은 점 하나만 찍혀도 더 이상 하얀 도화지가 될 수 없다.
드라마도 마찬가지다. 총 60분의 러닝타임 중 59분을 박진감 넘치고 탄탄한 내용으로 이끌어 왔어도 단 1분의 ‘흠’스러운 장면으로 호평은 혹평으로 바뀐다.
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여자’ 12회도 마찬가지다. 이날 드디어 사월(이하나)이 지영으로서의 기억을 되찾았다. 엄마를 “엄마”라고 부르고 싶어서, 엄마 품에 안겨 엄마 냄새를 맡고 싶어 사월은 빨리 엄마에게 ‘내가 지영이’라고 알리고 싶다.
하지만 사월은 돌아온 기억에 확신을 가질 수는 없다. 동우 말처럼 ‘계속 생각해서 혼자 상상으로 빠진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기도 하다. 그래서 잠깐 본 것만으로 뭔가 번쩍 떠오른 사진이 다시 보고 싶고, 머리가 찡할 정도로 많은 기억이 떠오른 집에 가 기억을 한번 더 확인하고 싶다. 하지만 도영(김지수)의 방해로 그녀의 시도는 번번히 실패했다.
그래서 그녀는 원더우먼 쇼 작가 은비, 도영의 애인인 준세, 최정희 교수 집에 잃어버린 딸이 있다는 소문을 알려준 백화점 고객 등에게 꼬치꼬치 캐물으며 자신의 기억과 사실을 조금씩 맞춰본다. 점점 자신의 기억과 맞아 떨어지는 정황 속에 사월은 자신이 도영이 잃어버린 동생 지영임을 확신하게 된다.
하지만 자신의 고백에도 아무런 반응도 없는 도영을 견디다 못해 사월은 급기야 엄마 최정희(정애리) 교수를 찾아가 자신이 지영이라는 사실을 밝힌다. 이들은 20년 전의 옛 기억을 하나씩 더듬으며 사실을 밝힌다.
이 장면까지였다. 이날 방송된 ‘태양의 여자’ 12회는 극적인 사건 전개와 점점 고조되는 러브라인 그리고 사월의 깨달음에 전혀 부족함없이 짜임새 있는 스토리로 이끌었다.
하지만 그 다음이 문제였다. 도영에게 왜 사실을 밝히지 않았냐고 묻는 엄마 정희. 방으로 가겠다며 계단을 올라가는 도영을 쫓아가 계속 다그치던 엄마 정희는 도영의 뿌리침으로 인해 계단에서 굴러 떨어지고 만다.
이 장면을 본 한 시청자는 “설마, 설마 했습니다. 계단으로 떨어지지만 않기를 바랬습니다. 근데 설마가 역시 군요”라며 내용 전개에 대한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로 ‘명품드라마’로 호평받던 ‘태양의 여자’가 한 순간에 ‘아침드라마’ 수준으로 전락했다는 혹평을 듣게 된 것이다.
한편 ‘태양의 여자’는 기억을 되찾은 사월과 정신을 잃은 엄마 정희, 신문자료를 들고 협박하는 은섭에 의해 위기감에 젖어 흔들리는 도영으로 인해 드디어 드라마 전개가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며 점점 시청자의 기대감을 최고치에 달하게 만들고 있다. 앞으로 이러한 시청자의 관심을 과연 놓치지 않고, 잘 이끌어갈 수 있을지 ‘태양의 여자’제작진의 내공을 기대해 본다.
这篇报道详细的讲述了昨天第12集播出的内容,一直到崔郑熙教授坠楼为止。观看完这一场面后,在KBS官方留言板上观众留言到:不会吧!不会吧!正盼望着郑熙教授不要坠下楼才好呢,怎么偏偏就坠了呢~本来这部电视剧因为过硬的剧本和演员高超的演技而取得了"精品电视剧”的好评,却因为这一个场面变成了“早间肥皂剧”。这部电视剧到底以后还能否得到观众的继续支持就看制作组接下来要呈现给观众的内容而定了。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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