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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5 見面會新聞.. 是換成DAUM 去搜到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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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고 강한 활의 전쟁과 시원한 액션, '최종병기 활' 쇼케이스
‘1초 적을 간파하는 시간, 0.1초 화살을 겨누는 시간, 0.01초 심장을 꿰뚫는 시간’
▲ 7월 15일 부산 센텀 롯데시네마에서 '최종병기 활' 쇼케이스에 참석한 김한민 감독, 주연배우 박해일, 류승룡 무대인사 ©이재현 기자
▲ 객석추첨 행운의 당첨자 '소원을 말해봐' '저 안아주세요, 세분 다~' 박해일의 장난끼 발동으로 관중들에게 부러움과 폭소선물 중 © 이재현 기자
매년 여름 극장가를 장악했던 영화들의 공통점은 기존에 볼 수 없던 참신한 액션을 선보였다는 점이다. 올 여름에는 극장가로 나선 관객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좀 더 새롭고 강력한 액션을 선보이는 영화가 있다.
대한민국 최초로 활을 소재로한 영화 '최종병기 활'은 보다 빠르고 강한 액션을 선보이며 전국에 ‘활 액션’ 열풍을 일으킬것을 예고하며 여름 액션 블록버스터 시장의 강자로 급부상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2011년 8월 심장을 꿰뚫을 대한민국 최초 활 액션 ‘1초 적을 간파하는 시간, 0.1초 화살을 겨누는 시간, 0.01초 심장을 꿰뚫는 시간’, ‘바람은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극복하는 것이다.’, ‘내 화살은 죽이는게 목적이 아니다.’라는 말이 명대사로 남을 것 같다.
조선의 신궁 남이가 구사하는 곡사는 휘어 날아가 예측 불가능한 공격을 할 수 있어 매복에 유리하며, 적이 미처 방어할 틈 없이 치명타를 입힐 수 있다.
보통 화살의 1/3 크기에 불과하지만 애깃살은 속도와 힘, 사거리를 동시에 갖춘 강력한 병기 중의 하나로 빠른 속도로 날아가 단숨에 적을 관통한다.
대륙의 명궁 쥬신타는 신체를 절단할 수 있을 정도로 엄청난 힘을 지닌 화살인 육량시, 일반 화살촉이 10g정도인데 비해 육량시는 촉의 무게만 240g에 달하며 화살 한 발로 두 명의 적을 동시에 관통할 수 있으며, 실제 적의 방패를 부수기 위한 용도로 쓰였을 만큼 육중한 힘을 자랑한다.
각기 다른 기능과 성능을 가진 활들이 보여주는 말 그대로 활의 전쟁, 활이 보여주는 스피드와 파워는 남이와 쥬신타의 목숨을 건 추격전에 스릴과 긴장을 더하는 동시에 그 동안 볼 수 없던 시원한 볼거리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그런 그들 김한민 감독과 주연배우 박해일, 류승룡의 쇼케이스가 7월 15일 부산 센텀 롯데시네마에서 있었다.
국궁을 처음 접하는 배우들과 스탭진들 모두가 힘들게 촬영해나간 영상들과 영화는 후반 작업을 통해 완성도를 높인다는 스페셜 영상을 처음으로 함께 나누었다.
질문의 시간에서 ‘힘들지 않았던 시간을 질문하면 바로 답해줄수 있다.’, ‘마라톤 코스를 완주한 것과 같다.’고 할 정도로 우리나라 최초로 가파른 절벽에서 암벽을 오르는 신과 매신 매순간 순간 산과 들을 뛰고 또 뛰고, 쫓고 또 쫓는 힘든 촬영이었다고 한다.
어떤 상황에서도 능숙하게 활을 쏘는 모습을 연출하기 위해 궁술 훈련과 승마 훈련이 필수였다고, 특히 박해일은 첫 사극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타고난 눈썰미와 꾸준한 연습으로 발군의 궁술 실력을 선보여 그를 가르친 궁술접장을 깜짝 놀라게 했다.
류승룡 역시 촬영하는 동안 엄청난 크기의 육량궁과 육량시를 자유자재로 다루며 명장다운 카리스마와 변발을 감행하는 프로정신을 과시했다. 추운 날씨도 마다 않고 고된 훈련을 이어간 배우들의 노력은 영상에 고스란히 녹아있어 8월 개봉을 기대하게 한다.
펜과의 대화에서 박해일의 영문이름이 ‘쓰나미 박’이냐는 잔잔한 웃음으로 시작해 두배우의 역할이 바뀌었다면 이란 질문에 류승룡은 ‘아마도 여동생이 안 예뻤을 것’이라 해 좌중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쇼케이스 마지막에는 선물 증정이 있었다. 소정의 상품과 참석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는 과정에서 아마도 박해일의 백 허그가 누리꾼들에게 화제를 낳을듯.
‘최종병기 활’은 김한민 감독의 야심작인 역사물액션 시리즈의 출발이다. 후속작으로는‘임진왜란’, ‘일제 강정기때’의 배경으로 한 영화를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막바지 작업이 한창인 김한민 감독의 ‘최종병기 활’, 새로운 액션과 함께 올 여름의 무더위도 활에 담아 시원하게 날려버려주길 기대한다.
문화포커스 = 신건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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