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來說聲<弓>將於 韓國 8/11上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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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mm를 찾아라] 류승룡, 4개월간 15번 이발한 까닭은
올해만 네 번째 영화를 선보이는 배우 류승룡. 그는 개봉을 앞둔 영화 <최종병기 활>(감독 김한민ㆍ제작 다세포클럽, 디씨지플러스)에서 데뷔 이래 가장 파격적인 외모를 선보인다. 이를 위해 그는 4개월만 무려 15번 이발했다.
류승룡이 <최종병기 활>에서 맡은 역할은 청나라 정예부대의 수장 쥬신타. 완벽한 고증을 위해 류승룡은 청나라 시대의 머리모양인 '변발'을 했다. 정수리 부분의 머리만 남기고 나머지는 깔끔히 밀어버린 것. 류승룡은 "데뷔 후 가장 파격적인 모습인 것 같다. 머리카락이 계속 자랐기 때문에 지난 2월 영화 촬영 시작 후 4개월 동안 15번이나 이발해야 했다"고 밝혔다.
류승룡이 변발을 한 날은 정확히 2월 15일이다. 밸런타인데이(2월 14일) 다음날이다. 류승룡은 이 날을 확실히 기억하고 있다. 그는 "머리를 깎는다는 것을 알고 있는 지인들이 밸런타인데이 때 모자 선물을 많이 해줬다. 때문에 잊지 않고 기억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류승룡이 변발한 후 처음 귀가한 날 두 아이는 울음을 터뜨렸다. 아직 어린 아이들에게 아빠의 갑작스러운 외모 변화는 적잖은 충격(?)을 줬을 법하다. 류승룡은 "4살, 7살배기 아이가 둘 다 울더라. 아빠의 모습을 보고 무서웠나 보다"고 말했다.
<최종병기 활>은 50만 포로가 청나라로 끌려간 병자호란 시절 누이 자인(문채원)을 구하기 위해 청나라 정예부대를 상대로 외로운 싸움을 벌이는 신궁(神宮) 남이(박해일)와 그에 맞서는 쥬신타(류승룡)의 이야기를 그린다.
일반적으로 주인공의 적은 악역이라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류승룡이 연기하는 쥬신타는 악역이라 할 수 없다. 청나라의 군인으로서 자신의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충신에 가깝다. 류승룡은 "김한민 감독과 의논 끝에 덕장(德將)의 모습을 그리자고 했다. 청나라의 충신이자 부하들을 아끼는 인물이다. 때문에 악역이라 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류승룡은 다양한 연기 변신으로 충무로의 '주류'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만 <평양성> <아이들…> <지구대표 롤링스타즈> 등을 선보였다. 지난해에는 MBC 드라마 <개인의 취향>에서 동성애자 연기를 실감나게 소화하며 "역시 류승룡"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류승룡 외에 박해일 문채원 김무열 등이 출연하는 <최종병기 활>은 8월 11일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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