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楼主: boshao

【资料】2011《银娇》(朴海日 金武烈 金高恩)中字已出BT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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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12-5-1 00:21 | 显示全部楼层
金武烈專訪

http://tvdaily.mk.co.kr/read.php3?aid=1335771077314439008

김무열 "소설가 어머니, 박해일 보자마자 눈물"[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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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선미경 기자] 영화 '은교'(감독 정지우)는 김무열(30)에게 참 특별한 작품이다. 배우 박해일과의 두 번째 인연을 만들어주기도 했고, 배우로서 놀라운 성장을 일궈냈다는 평가도 했다. 또 김무열은 재능에 대한 갈망과 질투, 욕망과 절망 등 어려운 감정연기도 능숙하게 해냈고, 블록버스터 영화 못지않은 액션도 소화했다. 여러모로 '은교'는 김무열을 다시 깨워준 소중한 작품이 됐다.

최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김무열은 영화 속 서지우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는 유쾌하고 즐거운, 호탕한 사람이었다. 김무열은 '별'의 의미도 모르던 영화 속 공대생 서지우 보다는 사랑하는 여인에게 취중고백을 하는 로맨티스트에 가까웠다.

◆ '은교'

박범신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은교'는 10대 소녀(김고은 분)의 싱그러움에 빠진 70세 시인 이적요(박해일 분)와 스승의 천부적인 재능을 질투하는 제자 서지우의 묘한 심리적 갈등을 그려낸 작품이다.
'은교'에서 김무열은 손에 닿지 않는 스승의 재능을 갈망하는 패기 넘치는 소설가 서지우 역을 맡아 재능에 대한 갈망과 질투, 욕망과 절망 등 인간이 느끼는 원초적인 감정들을 연기했다.

"'은교'는 오래오래 두고두고 볼 수 있는 영화 같아요. SF영화 같은 경우에는 오랜 시간을 두고 보면 기술이 발달하다보니까 다시 봤을 때 이상하잖아요. '은교'는 그렇지 않아요. 인간이라면 언제나 느끼는 거니까요. 지금 '은교'를 못 보는 청소년들은 조금 참았다가 이 작품을 즐길 수 있을 때 즐겼으면 좋겠어요"

복잡한 감정연기가 끝났지만 김무열에게는 또 다른 미션이 있었다. 영화 후반부에 등장하는 교통사고 장면을 촬영해야 했던 것. 김무열은 이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직접 부서진 자동차로 기어 들어가 물구나무를 서가며 시체연기를 소화했다.

"육체적으로 힘들었어요. 차사고 나는 장면 같은 경우는 차를 다람쥐바퀴 같은 데 집어넣어서 이틀 동안 돌았어요(웃음). 천안 과학기술원에 가서. '블록버스터 부럽지 않네요'라는 농담으로 시작했는데 정말 힘들었어요. 현실적이나 물리적인 한계도 있잖아요. 차의 상태에 따라서 배우가 스케줄을 맞춰야 했어요. 차를 찍고 절단하고 카메라 달아서 돌리고. 카메라 다는데3~4시간 걸리는데 찍고 카메라 달 때까지 기다렸다가 찍고 또 찍고 계속 그랬어요. 잠도 제대로 못자고 계속 안에서 돌기만 하고 그랬어요"

"감독님이 차를 실제로 굴리고 그 안에 들어가서 죽은 서지우의 얼굴을 따고 싶다고 해서 찌그러진 차의 밑으로 들어갔다가 안전장치가 안 돼 있어서 유리에 다 베고 쓸렸어요. 제가 물구나무를 잘 서요. '아 이거 어떻게'가 아니라 너무 잘하니까 스태프들이 되나보다'고 계속 찍었죠(웃음). 감독님이 눈 뜨고 숨을 참아달라는 요구를 했는데 눈에 피도 들어가서 쓰라리고 거꾸로 매달려서 숨까지 참아야 하니까 어렵더라고요. 노래지던데요(웃음). 필사적으로 기절하기 직전까지 숨을 참았어요. 다 찍고 감독님이 '무열 정말 좋았다'라며 만족스러워하시더라고요. 분장 지우러 가보니까 얼굴이 정말 많이 부었더라고요. 그때 찍은 사진이 정말 웃겨요. 이제 뭐든지 다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박해일과의 두 번째 인연

김무열은 '은교'를 통해 박해일과 두 번째 인연을 맺었다. 지난해 영화 '최종병기 활'에서 매제지간으로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은교'에서 서로에게 애정과 존경을 보내는 사제지간으로 다시 만났다.

"썩 반가워하지 않으시던데요(웃음). 오히려 처음에는 서로 티를 많이 안냈었고, 서로 의지가 많이 됐어요. 찍고 나서도 '다음 작품 뭐하니? 같이 할까?'라는 말을 하기도 하고"

"'활' 때는 사실 바빠서요. 큰 영화이다 보니까 팀을 나눠서 촬영하고 300미터 떨어져서 연기하고 그랬어요. 그래서 많이 얘기도 못하고 응원만 많이 했어요. '은교'는 한 집안에서 어쩔 수 없이 세 배우가 갇혀서 하다 보니까 정서적이나 연기적이나 교감이 훨씬 더 많았죠"

◆ 윤승아

이제 김무열하면 빼 놓을 수 없는 사람이 또 한 명 생겼다. 바로 그의 연인인 배우 윤승아. 김무열과 윤승아는 지난해 11월 지인들과 함께하는 자리에서 처음 만난 후 김무열의 적극적인 구애로 열애를 시작하게 됐다. 두 사람의 교제사실은 지난 2월 김무열이 SNS를 통해 윤승아에게 보낸 메시지가 공개되며 밝혀졌다.

"아무래도 아직 많은 분들의 관심이 부담스러운 상황이에요. 시작하는 단계에서 일이 그렇게 돼버려서 둘이서 많이 조심하고 있어요. 각자 있는 곳에서 최선을 다해야죠. 쑥스러워요. 아직 한마디 한마디가 정말 조심스러워요. 어쨌거나 비춰지는 건 김무열, 윤승아 각자가 아니라 두 사람을 같이 보는 거라"

◆ 배우 김무열과 소녀 같은 어머니

'은교'에서 소설가 서지우를 연기한 김무열의 어머니는 소설가 박민형 씨다. 김무열은 '은교' 제작보고회 당시 소설가인 어머니와 보조 작가의 모습을 관찰하며 연기를 고민했다고 밝힌 바 있다.

"어머니는 수줍음이 많은 소녀 같은 분이라 '은교'를 보고 도망가시는데 제가 굳이 붙잡아서 인사를 했어요. 그 와중에 (박)해일이 형이 인사를 하고 싶다고 오셨는데 갑자기 어머니가 눈물을 흘리려고 하시더라고요. '저희 아이를 잘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해요'하시면서 마치 선생님과 학부형처럼(웃음). 어머니께서 '감동스러웠다. 많이 울었다'라고 말해주셨어요. 어머니도 소설가고 연세가 있다 보니 공감이 되는 부분이 많이 있었던 것 같아요"

'은교'를 통해 배우로서 한층 발전된 모습을 보여준 김무열. 그는 영화 '개들의 전쟁'과 'AM11:00'을 통해 다시 한 번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그렇다면 배우 김무열의 최종 꿈은 무엇일까.

"어쩔 수 없이 대본을 놓는 순간까지는 배우를 하고 싶어요. 배우로서의 바람은 그때까지 조금씩 늘었으면 좋겠어요. 누가 봐도 '선생님'이라고 할 정도의 나이가 돼도 '이번 작품에서 좀 더 늘었네. 잘했네'하는 얘기를 듣고 싶어요(웃음)"

"인간 김무열로서의 바람은 빨리 조금 더 큰 사람이 돼서 관심과 사랑을 크게 만들고, 주변사람들과 어떻게 나눌 수 있는가 고민하고 행동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티브이데일리 선미경 기자 news@tvdaily.co.kr/사진=방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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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12-5-1 00:24 | 显示全部楼层
CINE21 新聞
http://www.cine21.com/do/article/article/typeDispatcher?mag_id=69754

[올드독의 영화노트] <은교> 쌀쌀맞은 생각을 해보았다

[img]http://image.cine21.com/resize//cine21/article/2012/0430/16_55_50__4f9e45867d93d[W578-].jpg[/i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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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12-5-1 00:27 | 显示全部楼层
金高恩專訪

http://isplus.joinsmsn.com/article/936/8038936.html?cloc=

‘은교’ 김고은 “안 된다던 아버지, 시사회 때 안아 주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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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개봉한 '은교'(정지우 감독)가 개봉 나흘만에 30만 관객을 훌쩍 넘어섰다. 할리우드 액션대작 '어벤져스'의 물량공세에도 아랑곳없이 흥행 순항 중이다. 청소년관람불가라는 핸디캡도 그다지 장애가 될 것 같지는 않다. 매 촬영마다 8시간의 분장 끝에 70세 노시인으로 변신한 박해일을 비롯해 김무열과 신인 김고은의 연기가 조화를 이룬 결과다. 엔딩에서 문제의 정사신을 펼쳤던 김무열과 김고은을 만났다.

김고은(21)은 이번이 생애 첫 작품 출연인 신인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학생이었는데 이 작품에 전격 캐스팅되면서 배우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신인치곤 아주 어마어마한 파격에 도전했다. 17세 여고생 역으로서 70세 노시인과 그 제자를 상대로 한 은밀한 사랑의 감정은 물론 음모까지 노출하는 정사신을 해야했다. 그러나 신인답지 않은 대담함이 더욱 빛났다.

-어떻게 캐스팅됐나.
"'은교' 소설을 읽었는데 영화화된다는 얘기를 듣고 호기심을 갖고 있던 차였다. 그러다가 우연한 기회에 작품 오디션을 보게 됐고 다음날 다시 만나서 곧바로 작업을 시작했다."

-수위높은 노출신이 걱정되지는 않았나.
"걱정이 많았다. 부모님의 동의도 구해야했다. 아버지께 말씀드렸더니 처음엔 '안된다'며 방문을 쾅 닫고 들어가시더라. 그러나 얼마 후에 결국 승낙해주셨고 오히려 내게 용기를 내라고 격려해주셨다."

-영화를 보고 난 후의 가족 반응은.
"VIP 시사회 때 와서 영화를 보셨다. 아버지가 '고생했다'며 조용히 나를 안아주셨다. 표정이 밝고 좋아서 조금 안심이 됐다."

-엔딩 정사신은 정말 강렬했는데.
"찍기 전에는 불안했다. 촬영에 앞서 고민하면서 울기도 했다. 그러나 촬영 당일이 되니까 내 스스로를 내려놓을 수 있게 되더라. 감독님과 많은 대화가 도움이 됐다."

-개인적으로 꼽는 명장면은.
"에필로그 부분이다. 박해일 선배 뒤에서 독백 후 떠나는 건데 무척 고민을 많이 했으나 촬영은 한번에 끝났다. 역시 이날도 나를 내려놨다."

-박해일, 김무열은 어떤 선배.
"박해일 선배는 보이는 게 다 배움이었다. 현장에서 배려를 많이 해주셨다. 김무열 선배는 데뷔 전부터 뮤지컬 연기하는 모습을 좋아했다. 현장에서는 친해지려고 이런 저런 얘기를 많이 했던 것 같다."

-롤모델이 있다면.
"전도연 선배다. 데뷔하기 전부터 좋아하고 존경했다. 외국배우 중엔 메릴 스트립을 좋아한다."

-평소 성격이 어떤가.
"솔직한 편이다. 낯도 별로 가리지 않는다. 호기심도 많다."

-사귀는 남자친구는.
"아직 없다."

-어떤 사람이 좋나.
"서로를 존중해줄 수 있는 사람. 잘 웃는 사람이면 좋겠다."

-어려서 중국에서 생활했다고.
"아버지 사업 때문에 중국 베이징에서 4세부터 14세까지 약 10년 살았다. 그래서인지 주변에서 한국에서만 산 아이같지는 않다는 얘기를 종종 들었다."

-어떤 배우가 되고 싶나.
"신뢰를 주는 배우가 되고 싶다."


김인구 기자 clark@joongang.co.kr
사진=임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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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12-5-1 00:28 | 显示全部楼层
金武烈專訪

http://isplus.joinsmsn.com/article/087/8039087.html?cloc=

‘은교’ 김무열 “고은이의 첫 인상은 남자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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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열(30)은 남경주·조승우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뮤지컬계에서는 실력을 인정받고 배우다. 2009년 한국뮤지컬대상에서는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남부럽지 않은 '티켓파워'도 자랑하고 있다. 충무로 쪽에서는 이제 이름을 갓 알리기 시작한 배우 중 한명이지만, 범상치 않은 연기내공으로 박해일과 대립각을 세우는 '은교'의 서지우 역을 맡아 평단의 눈길을 한 몸에 받고 있다.

- 파격적인 작품을 선택한 이유는.
"전작인 '최종병기 활'(이하 활)이 동적인 영화였기 때문에, 정적인 영화를 찍고 싶었다. 그리고 '해피엔드'(99)를 감명 깊게 봐서 정지우 감독에 대한 믿음도 컸다. '은교' 시나리오를 문학적으로 쓰셨는데, 어떤 것은 지문이 너무 세세하게 표현돼 있어서 읽는 사람의 상상력을 자극할 정도였다."

- 박해일의 이적요 캐릭터에 욕심은 없었나.
"물론 욕심은 났다. 하지만 서지우도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매력적이었다. 서지우는 여러 가지 과정 속에서 변화를 거듭하는데, 그 부분을 표현하려고 심혈을 많이 기울였다. 현장에서는 '킬리만자로의 표범'을 들으면서 감정을 조율했다.(웃음)"

- 원래 서지우 역할엔 송창의가 캐스팅 됐었는데.
"원작의 서지우와 김무열은 일치되는 게 별로 없다. 무엇보다 원작의 서지우는 키가 굉장히 작다. 감독님이 테스트 촬영을 할 때 상의 탈의를 요구했는데, 몸에 근육이 있으니까, '정말 화가 난다'고 말했을 정도로 서지우와 김무열의 싱크로률은 크지 않았다. 그래서 촬영에 들어가기 전에 몸무게를 5kg정도 감량했다."

- 김고은의 첫 인상은 어땠나.
"첫 대본 리딩 때 멀리서 고은이를 봤는데, 머리가 짧아서 남자인지 여자인지 구분이 안됐다.(웃음) 본인도 첫 작품이라서 부담을 많이 느꼈을 텐데 놀라울 정도로 호흡을 잘 맞추더라. 정사신이 있기 때문에 한 명이 마음을 닫으면 교감이 되지 않는 문제가 있었는데, 전면적으로 자신을 드러내 주며 열심히 했다."

- 정사신이 파격적이었는데.
"현장에서 감독님이나 스태프들이 정말 극진히 모셔줬다. 날씨가 추워서 난로를 2~3개 쓰고 커피까지 직접 가져다주더라. 촬영 장소가 원래 금연이었는데, 배우들은 담배까지 피우게 해줬다.(웃음)"

- 정지우 감독에 대한 믿음이 대단하다.
"'해피엔드'를 처음 봤을 때 워낙 나이가 어려서 그런지 전도연 선배의 베드신 밖에 기억이 나지 않았다. 하지만 뭔가 찜찜한 느낌이 들어서 이후에 3~4번 더 봤는데, 그때서야 감독의 의미를 알겠더라. '은교'의 첫 촬영 전에 '노출이 장난 아니다'는 이야기를 주변에서 많이 해 흔들릴 때도 있었는데, 시사회 직후에 선택에 대한 확신이 들었다."

- '활'만큼의 흥행을 예상하나.
"작품이 좋아서 한 거여서 성적에 대한 부담은 크지 않다. 하지만 만나는 사람마다 다양한 말씀을 해주시니까 기대감이 들기도 한다. 영화를 찍고 이렇게 할 말이 많은 작품은 처음인 것 같다.(웃음)"


배중현 기자 bjh1025@joongang.co.kr
사진= 임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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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12-5-1 00:29 | 显示全部楼层
金高恩專訪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TM=news&SM=4103&idxno=578492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TM=news&SM=4103&idxno=578495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TM=news&SM=4103&idxno=578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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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本帖最后由 bonlife 于 2012-5-1 00:31 编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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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12-5-1 00:32 | 显示全部楼层
金高恩專訪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3&aid=0004472553

[뉴시스아이즈]'은교' 김고은 "베드신에 부모님 어렵사리 출연 허락"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김고은(21)은 이 시점 한국 연예계에서 가장 핫한 여배우다.

데뷔작인 멜로 ‘은교’에서 70대 시인 ‘이적요’(박해일)와 그의 젊은 제자 ‘서지우’(김무열) 사이에서 벌이는 외줄타기와 같은 위험한 사랑도 모자라 전라로 이들과 차례로 격정적인 베드신까지 펼쳤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모습들이 왠지 추하지 않다. 값싸게 느껴지지도 않다. 박범신(66)이라는 작가의 원작에 기초했다는 가치 덕일 수도, 아니면 ‘해피엔드’(1999)의 정지우(44) 감독 연출이라는 브랜드가 주는 신뢰 때문일 수도 있다.

그러나 김고은이라는 생짜 신인이 영화에서 외모와 연기로 표현해낸 ‘은교’의 캐릭터가 가치 있고, 신뢰할 수 있다는 점도 놓칠 수 없다. 그래서 이 영화를 지켜본 관객이라면 작품을 위해 용기를 냈고, 훌륭한 연기를 한 이 신예를 향해 무한 찬사를 보내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다.

동시에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어린 딸이 아무리 연기라도 대중 앞에 치부를 드러내며 베드신을 치러야 하는 것을 묵묵히 허락한 그녀의 부모에게도 더없는 경외심을 바친다.

김고은에게 꼭 묻고 싶으면서도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었던 질문이 바로 출연을 허락한 부모의 마음이었다. “오디션을 보기로 하고 부모님께 상의를 했어요. 마침 ‘은교’라는 소설은 오디션 얘기가 나오기 전에 아버지와 함께 봤거든요. 어떤 내용인지 이미 알고 계신 상태였죠. 거기에 제가 어떤 연기를 하게 되는지까지 설명해드렸어요. 당연히 반대하셨죠. 꼭 해보고 싶다고 계속 말씀을 드렸지만 방에 들어가시더니 나오시지 않더군요. 어떻게든 설득을 해보려고 하는데 20분 가량 지난 뒤 문이 열리고 아버지가 나오셨어요. 그리고 ‘꼭 하고 싶으냐’고 물으셨어요. 그래서 ‘네’라고 대답했죠. 그러자 ‘꼭 하고 싶으면 해라’고 하시는 것이었어요.”

김고은 스스로도 놀라울 수 밖에 없었을 부친의 허락은 어쩌면 부친 역시 ‘은교’라는 소설을 읽으며 좋은 인상을 갖고 있었던 것과 더불어 사업(건설업)을 하면서도 평소 영화에 남다른 애정을 품고 있었기에 가능했는지도 모른다.

“아버지가 영화를 좋아하셔서 제가 어렸을 적부터 DVD 장에 영화 수백 편을 소장하고 계시면서 제게 곧잘 보여주곤 하셨고, 영화에 관한 이야기도 많이 나눴어요. 그래서 제가 갑자기 예고를 가겠다고 했을 때나 대학에서 연기를 전공하겠다고 했을 때나 반대 없이 믿어주시고 격려해주셨죠. 이번 허락 역시 그랬기에 가능했던 것 같아요.”

아버지는 딸의 도전을 허락했고, 딸은 부끄럽지 않은 연기로 보답하려고 애썼다. 그리고 당당히 VIP시사회에 부모와 이모 부부를 초대했다.

“아버지, 어머니가 영화를 보신 뒤 얼마나 아프실까 하는 생각에 초조하게 기다렸어요. 그리고 아버지를 만났을 때 아무 말씀 없이 저를 꼭 안아주셨어요. 어머니는 옆에서 아무 말씀 안 하고 계셨고요. 다행히 두 분 다 표정이 밝으셨어요. 그때는 이런 저런 얘기를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어서 헤어졌는데 집으로 가면서 아버지가 제게 문자를 길게 보내주셨어요. ‘혼자서 얼마나 힘들었겠니. 대견하게 생각한다. 자랑스럽다’고요. 그동안 부모님에 대한 고마움, 소중함을 잘 모르고 지냈는데 이번 일을 겪으면서 뼈저리게 느꼈어요.”

딸의 용기를 존중해준 부친이 있었기에 정 감독의 말에 수긍할 수 있다. “‘은교’를 발판삼아 뜨고 싶어 했던 300명의 여배우와 다르게 ‘은교’ 자체가 목표였던 김고은의 진정성 자체인 연기를 우리는 지금 극장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그리고 호되지만 아름다운 신고식을 치른 김고은으로 하여금 우리 눈앞에 반짝 떠올랐다가 곧 사라지고 마는 ‘스타’가 아닌 오래도록 우리의 애환을 대변해줄 ‘배우’로 자리 잡게 해줄 것이다.”

“아버지가 ‘은교’ 출연을 허락하시면서 덧붙이신 말씀이 ‘너는 이제 풋풋한 신인이라는 수식어도, 예쁘게 포장될 수도 없다. 연기로 밀고 나갈 수 밖에…’였어요. 지금 생각해 보면 그 말씀이 제게 ‘은교’를 허락해주시는 조건이었는지도 모르겠네요. 제게 ‘은교’가 데뷔작으로 남듯이 그 조건도 무조건 지켜야 하는 것이겠죠?”

ace@newsis.com

※이 기사는 뉴시스 발행 시사주간지 뉴시스아이즈 제275호(5월7일자)에 실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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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maxmovie.com/movie_info/sha_news_view.asp?newsType=&page=&contain=&keyword=&mi_id=MI0095581958

[뉴스] <코리아><은교> 선입견 깨고 여성관객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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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무비=김형호] 한국영화들이 선입견을 깨고 5월 여성관객들을 움직이고 있다. 스포츠 영화, 야한 영화는 남성관객이 많을 것이라는 선입견이 있다. 하지만 <은교>와 <코리아>는 이런 선입견을 깨고 여성관객이 예매를 주도하고 있다.

맥스무비가 5월 3일 개봉하는 <코리아>는 사전예매관객을 분석한 결과, 여성관객 62%로 ‘야한 영화 선입견’을 깨고 여성관객들이 주도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장기흥행에 성공한 스포츠 영화의 공통점이다. 역대 스포츠영화 박스오피스 TOP3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국가대표><글러브>의 사전예매관객을 분석하면 여성평균 61%였다. 상대적으로 흥행에 실패한 스포츠영화들은 남성관객 위주로 사전예매가 되었다.

지난 4월 25일 개봉한 <은교> 역시도 사전예매에서 여성비율이 71%를 기록하며 ‘야한 영화 선입견’을 깼다. 그 결과 4월 멜로드라마로는 이례적으로 개봉 첫 주 55만명을 돌파하며 흥행 순항 중이다.

<은교>의 이런 패턴은 장기흥행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즉 여배우 노출이 화제가 된 영화 중에 멀리는 여성관객을 사로 잡으면 장기 흥행을 이루었기 때문에 <은교>의 장기 흥행도 점쳐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처럼 선입견을 깰 경우 장기 흥행 가능성이 높은 이유는, 사전에 비타겟층이 움직인다는 것은 그만큼 입소문이 호의적이라는 방증이고, 또 해당 장르영화의 본래 타겟층은 입소문에 쉽게 움직이는 만큼 점점 커지는 선순환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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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204301456241003

김고은 “은교, 내 생애 최고연기 될까 두렵다”(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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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조연경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아껴주고 싶은 여배우다.

쉽지않은 도전이었던 노출보다 감정연기에 더 힘을 쏟았던 김고은은 이적요의 생일파티 장면을 촬영하면서 그렇게 아플 수가 없었단다. 힘든 것도 아니고 아프다라니. 녹록찮은 현장에 적응하기 힘든 외골수 성격. 그녀에게 떨어진 한 줄기 빛은 노시인 박해일이었다.

"생각보다 너무 아팠던 장면은 이적요의 생일파티였어요. 영화를 보면서 클로즈업 된 모습이 번갈아가면서 나오는데 촬영때 생각도 나고 너무 먹먹하더라구요. 그 때 상황 자체가 저에게는 안 좋았거든요. 주위가 조금이라도 산만하면 금새 멍해지는 스타일인데 아직 고치질 못했어요. 여기 저기서 터치가 들어오면 아무것도 못한 채 가만히 있는거에요 제가. 그래서 결국엔 해일이 오빠가 애 연기좀 하게 내버려 두라고 한마디 해주셨죠. 진심으로 정말 감사했어요."

소음이 압권인 강풍기를 틀어놓고 눈을 날리는가 하면 스태프들은 장면이 끝날 때마다 김고은에게 달라붙어 헤어며 메이크업까지 수정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눈발이 휘날리는 상황에서 의상과 머리에 붙은 큰 눈덩이들을 골라내는 그들의 손길이 고마우면서도 적응 안 된 이 신인은 연기는 커녕 마네킹처럼 멍하게 서있는 것밖에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

앞으로는 일련의 모든 것들에 차츰 적응해 나가야 하는데 자신이 있냐 물었더니 김고은은 "조급함을 갖기는 싫다"고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그녀가 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다른 대학이나 소속사보다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를 먼저 택한 이유도 여기에 있었다. 입학 후 2년간 외부 활동이 금지돼 있는 한예종 학칭 상 학생들은 자의 반 타의 반 연기에 대한 바탕을 키워나가야 했다.

"고등학교에 다니면서 친구들이 하나 둘 기획사에 오디션을 보러 다니고 회사를 먼저 찾는데 저는 그게 좀 무의미하다고 생각했어요. 조급함이 아주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그것들을 스스로 밀어냈던 것 같아요. 아무런 준비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그러면 뭐하나 싶었죠. 한예종에 들어가서 작품적으로 좋은 독립영화 같은 것을 많이 해 본 후에 대표작을 갖고 회사에 들어가는 것도 늦지 않겠다 생각했어요."

김고은의 계획처럼 많은 독립영화를 찍지는 못했지만 그녀는 한예종에서 연기의 기본을 다졌고 대표작 '은교'가 생겼다. 소속사가 생긴 것 역시 '은교'가 김고은을 찾아왔던 그 즈음. 현재 김고은의 소속사 장인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바로 한예종 출신이었고 동문회를 통해 김고은을 미리 알고 있었던 그는 은교를 찾는데 애를 쓰는 제작진에 그녀를 추천, 김고은은 감독 관계자들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오디션 진행 후 24시간만에 당당하게 발탁된 신데렐라가 됐다.

"주변 분들도 많이 얘기해 주시기는 하는데 조금 걱정이 생기긴 했어요. '은교' 속 한은교가 내 생애 최고의 연기가 되면 어쩌나 하구요. 솔직히 두려워요. 분명 강한 캐릭터였고 선택한데 후회는 없지만 스스로에게 실망하고 싶지는 않거든요. 한예종에 처음 입학했을 때 마음가짐을 다시 다잡으려구요. 조급해지면 안될 것 같아요. 부족한 사람이 되지 않도록 노력할게요. 지켜봐 주세요."

보석 김고은을 발굴해 낸 '은교'는 박범신 작가의 동명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소녀의 싱그러움에 매혹 당한 70세 위대한 시인 이적요(박해일), 스승의 천재적 재능을 질투한 35세 제자 서지우(김무열), 위대한 시인을 동경한 17세 소녀 은교(김고은), 서로 갖지 못한 것을 탐하는 세 사람의 각기 다른 이야기를 그린다.

조연경 j_rose1123@ /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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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12-5-1 00:37 | 显示全部楼层
27日舉辦銀嬌SHOWCASE相關活動圖

http://moviejoy.com/themem/e_view.asp?db=qna5&num=6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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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anumnews.com/sub_read.html?uid=41469&section=sc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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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本帖最后由 bonlife 于 2012-5-1 00:38 编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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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12-5-1 00:40 | 显示全部楼层
金高恩專訪

http://www.segye.com/Articles/SPN/ENTERTAINMENTS/Article.asp?aid=20120430022173&subctg1=&subctg2=

“은교는 아무것 모르는 소녀일 뿐…시사회후 부모님이 안아 주셨죠”<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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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교는 아무것도 모르는 소녀일 뿐이에요. 남자 앞에 속살을 드러내면서 그게 무엇을 의미하는지도 모르는….”

영화 ‘은교’(감독 정지우)의 주연인 김고은(20·사진)은 포장을 갓 벗긴 인형 같았다. 7월 생일을 앞둔 만 스무 살의 소녀는 나이답게 날씬한 꽃사슴처럼 움직였고, 나이답지 않게 고혹적인 눈매로 상대를 응시한다. 극중 70대의 대문호를 매혹한 주인공 은교가 그런 것처럼.

영화 은교의 시사회 전, 영화의 편집본을 본 김고은은 덜컥 겁을 먹었다. 작품세계 속 자신의 모습을 처음 본 소녀는 수일 동안 두려움에 휩싸였고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시기를 보냈다. “내가 무슨 짓을 한 거지?” 수차례 반문하던 김고은은 ‘기술 시사회’에 무리해서 참석했다. 다시 한 번 확인할 것이 있었기 때문이다.

“은교가 된 나와 처음 대면한 순간이었어요. 딱히 어떤 이유라고 설명할 순 없지만 갑자기 무서워졌어요. 하지만 기술 시사에서 완성된 작품을 보고 불안했던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어요. 이야기의 시작과 끝이 있고, 응어리가 맺히고 풀어지는 과정을 보니 오히려 행복해지더라고요.”

은교는 17세의 싱그러운 젊음과 순백의 천진난만함, 역설적인 관능으로 위대한 노시인의 세계를 무너뜨린다. 소설가 박범신의 동명 원작 소설에 묘사된 이 위험한 소녀는 본격적인 연기 경험이 없는 여배우의 데뷔작으로 선택하기에 위험 부담이 컸다. 그러나 김고은은 300명의 은교 후보들을 제쳤고, 파격 노출 등으로 선배 여배우들조차 주저했던 은교가 됐다.

“제가 은교가 되려 했을 때, 저와 친하지 않은 몇몇 친구들은 ‘데뷔작인데 다시 생각해보라’고 했어요. 이런 연기로 시작한 여배우들이 잘되는 것을 보지 못했다는 소리도 들었죠. 반면 부모님과 저를 잘 아는 친구들은 결코 그런 소리를 하지 않았어요. 제가 얼마나 고민하고, 얼마나 신중하게 선택한 작품인지 잘 아는 사람들이었으니까요.”

하지만 은교는 결코 만만한 작품이 아니었다. 주인공 은교가 되기 위해 운동과 식단 조절을 병행하며 몸매를 관리한 김고은은 촬영을 마친 후 4kg 이상 체중이 줄었다. 또 은교 안에서 사회적 논란을 일으켰던 블라디미르 나보코프의 소설 ‘롤리타’를 연상하는 시선도 있었다. 이런 반응에는 유혹하는 듯 묘한 자세를 취한 은교의 캐릭터 포스터도 한몫했다.

“롤리타는 아직 보지 못했어요. 그렇지만, 은교는 롤리타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은교의 캐릭터 포스터를 찍을 때 저는 ‘난 아무것도 몰라요’라는 표정을 지으려 했어요. 실제로 은교는 그런 아이거든요. 교복을 입고 창문을 닦으면서 속살이 드러나도, 그런 모습에서 남자들이 성적 호감을 갖게 된다는 생각조차 못하죠. 그녀는 무지할 정도로 순수하거든요.”

김고은은 은교의 VIP 시사회에 부모님과 정말 친한 친구 몇 명만을 초대했다. 영화 관람을 마친 부모님은 어린 딸을 품에 안고 ‘좋은 작품 속에서 잘해냈다’고 칭찬했다. 친구들은 영화를 찍으며 힘들다는 불평조차 없던 김고은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 김고은은 “친구들이 내 눈물을 닦아줘야 하는데 오히려 내가 친구들을 달래야 했다”며 쑥스럽게 웃었다.

“여배우를 꿈꾸던 학생이 첫 발을 내디딘 여배우가 됐다는 말을 들으면 아직도 몸 둘 바를 모르겠어요. 제가 연기를 잘했는지 못했는지도 아직은 잘 모르겠고요. 하지만 은교가 된 자신에 대해 딱 한 가지를 칭찬해주고 싶어요. 은교를 위해 영화의 시작부터 끝까지 내면의 에너지를 유지했다는 점에 대해서요. 저 그래도 되겠죠?”(웃음)

박민경 세계닷컴 기자 minkyung@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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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12-5-1 00:42 | 显示全部楼层
http://sports.khan.co.kr/news/sk_index.html?cat=view&art_id=201204302213443&sec_id=540401&pt=nv

박범신 소설 원작 ‘은교’ 2위로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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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12-5-2 06:28 | 显示全部楼层
朴海日演的很好 完全象70岁的老爷爷 剧情到后面有反转 那姑娘几岁 裸戏尺度挺大的 昨天是韩国的劳动节 观众挺多的
2014년1윌1일 ,2014년2윌15일,2014년3윌15일,2014년3윌16일,잊을 수가 없는 날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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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12-5-12 17:31 | 显示全部楼层
韩片《银娇》:渴望爱所以更孤独(图)

http://www.sina.com.cn  2012年05月12日14:04  bnt新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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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银娇》海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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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海日片中扮演李寂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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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武烈扮演徐志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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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高恩扮演主角银娇



  新浪娱乐讯 《银娇》日前在韩国各大影院火热上映,主角金高恩清新的容貌与朴海日化身七旬老人的设定早已吸引了各界人士的瞩目,上映不到两周便突破了100万的累计观影人数。而观看《银娇》的人们之间意见分歧较大,评价有好有坏。

  韩片《银娇》改编自作家朴凡申的同名原著小说,包含了不少裸露镜头,先行版预告片曾因情色镜头尺度过大初审被毙。但我想说的是,该片莫过于情色电影,导演郑址宇拍出来的是一部“艺术作品”,画面古典优美,精心刻画人物内心深处的渴望与孤独,诗人李寂遥的经典台词感化人心。

  李寂遥——“就像‘年轻’不是你们努力争取的成果,‘老’也不是因为我做错什么而得到的惩罚”

  片名《银娇》是金高恩扮演的17岁少女的名字,但整部电影随李寂遥的视线而展开。实际年龄仅为35岁的朴海日为扮七旬老人,每次拍摄都需承受8个小时的特殊装扮,上演内心深处渴望“年轻”,迷上清新爽朗的女高中生的老诗人李寂遥。

  片中的李寂遥扮相很成功,逼真的皱纹以及老年斑差点就让观众认不出是朴海日,但声音这方面演起来还是有点限制。当疑惑为何偏偏让年轻演员扮老人角色的时候,想起导演郑址宇说过的话,“内心依然存在青春与欲望,只是外壳渐渐老去。我想一位年轻演员扮成老人把这一观点表现出来,将是个非常有吸引力的事情。”

  本片从李寂遥的全裸镜头开始,站在镜子面前看着自己衰老的身体,李寂遥表情上不禁流露出孤独与悲伤。李寂遥在庭院偶然见到青春俏丽的少女便一见钟情,而又被弟子指责是肮脏的丑闻时大怒,同时对自己的“年轻”得不到认同因而倍感寂寞。

  “就像‘年轻’不是你们努力争取的成果,‘老’也不是因为我做错什么而得到的惩罚。”这是李寂遥当众说出的经典台词,韩国很多著名影评家都高赞这一美丽的语句,给我留下最深刻印象的画面也就是李寂遥说这句话时的表情。

  李寂遥对银娇的爱是纯的,两人的亲密戏份完全是根据李寂遥的幻想而展开,而就在这时李寂遥回到青年时代的自己,很好地表现出李寂遥对年轻与爱的渴望。

  银娇——“你知道高中生为什么跟男人上床吗?因为孤独…”

  银娇是一个清新活泼的高中生,而她其实也是个没得到充分的爱,而且很需要别人去爱的小女孩。银娇对李寂遥的感情是对著名诗人的憧憬与崇拜。看到以徐志宇的名义出版的小说《银娇》,她对徐志宇产生莫名的感觉,因为小说中的自己是那么美丽、惹人爱。

  虽然起源于误会,银娇选了徐志宇。当她跟徐志宇上演激情床戏的时候,她却说:“你知道高中生为什么跟男人上床吗?因为孤独…”,让观众惊讶不已。

  本片主要刻画李寂遥和徐志宇的心理描写,银娇有时所展现的突发行为让人不解,难以引出大众的共鸣,这一点让我有点惋惜。

  为进一步了解“银娇”,韩国媒体bnt新闻近日采访了扮演银娇的新人演员金高恩。采访中,金高恩表示:“银娇是个非常渴望关爱的孩子,而小说中的自己是那么的美丽。‘我从未知道我是那么美丽的孩子’,从这句话可以知道银娇还未形成自爱,那部小说中的描写也就自然给她很大的影响,因为她从来没被他人宠过。”

  徐志宇——“我都为他当儿子了,怎么会…怎么会这样对待我!”

  出自李寂遥的幻想写出来的作品《银娇》成为小说出版,穿上徐志宇的外壳,拥抱了银娇。一直保持友好的师徒关系的李寂遥与徐志宇由此发生矛盾。

  看着李寂遥与银娇的关系逐渐亲近,一直为李寂遥甘做儿子的徐志宇开始产生嫉妒之心。“师父不吃面包”,这是银娇亲手做三明治给李寂遥的时候,徐志宇所说的话。李寂遥拿着三明治,愣了一会却说:“这不是面包,是三明治啊”,顿时全场观众爆笑。但现在回想起来,当时最寂寞的人应该是徐志宇了。

  徐志宇出车祸死前说过这样的一句话,“我都为他当儿子了,怎么会…怎么会这样对待我!”对李寂遥的背叛表露出愤怒的心境,同时因自己对师父的爱没能得到回报而感到悲伤,所以更孤独。

  《银娇》的三位主演角色个性明显,年龄段也从未成年到老人,适合男女老少广泛的人群来欣赏。本片以“年轻”与“老”、“爱”与“孤独”这人人皆经历的根本性话题为主轴,刻画各人物的矛盾与纠结,细腻的心理描写正如实体现了郑址宇导演的强项,这一点值得高赞。bnt新闻/供稿 金慧善/文 Lotte娱乐/供图
╭*歷史不能遺忘,經驗必須記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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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12-6-3 11:48 | 显示全部楼层
<恩喬>非法影像流出 - 有病毒不要下載~
2012/06/03(Sun) 11:35







繼電影<建築學概論>的非法影像流出事件之後,<恩喬>又被報道非法影像也流出,非常狀況讓人應接不暇.

2日根據<恩喬>的投資方樂天娛樂相關者發言表示, 針對最近internet門戶網站上傳開的非法<恩喬>文件的對策已經出臺. <恩喬>的vod贈送活動,出現了隱秘的非法文件.

但似乎門戶網站等的社區的被稱為<恩喬>的視頻,大部分並不是電影文件,而是惡性病毒文件.如果下載<恩喬>的文件的話,很可能會被病毒感染.

這些文件中也有真正的非法<恩喬>文件,所以目前樂天方面正在實行強有力的措施,已經刪除了大部分文件.

最近電影界, 將電影<建築學概論>的原本流出的工作人員被起訴等著作權問題又被暴露出來. 非法文件下載或者傳播的情況,會受到刑事處罰,所以這種情況一定要註意.

照片出處= 恩喬電影截圖

copyright ⓒ www.innolife.com <禁止無故轉載及散佈>

[ 本帖最后由 DesertRose 于 2012-6-3 11:50 编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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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12-6-22 18:03 | 显示全部楼层
這部片最後一段變驚悚片

銀嬌誤認徐作家把他寫的很美   甚至投懷送抱 發生親密關西   而且都被李作家看到  

李作家認為一切都是徐作家設的局  然後殺徐作家

銀嬌後來發現自己很無知  引發兩個男人的戰爭  登們道歉

[ 本帖最后由 147987a 于 2012-6-22 19:05 编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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