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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치고 패밀리’ 우성vs열성, ‘진짜 가족’의 의미 보여준다
‘닥치고 패밀리’가 우성가족과 열성가족의 모습을 통해 진짜 가족의 의미를 보여준다.
30일 방송되는 KBS 2TV ‘닥치고 패밀리’에는 지윤(박지윤 분)과 다윤(다솜 분)이 사사건건 티격태격 하는 모습이 방송될 예정이다.
우성가족의 자매인 지윤과 다윤은 얼굴만 보면 인상을 찌푸릴 정도로 앙숙지간. 서로의 물건을 몰래 사용하고 망가뜨리는 것은 물론 바닥에 샴푸를 뿌려 골탕을 먹이기도 한다.
특히 우성가족은 지윤과 다윤뿐만 아니라 우신혜(황신혜 분)와 우본(이본 분) 자매 또한 서로를 못 잡아먹어 안달 난 모습들이 자주 방송돼왔다. 만나기만 하면 으르렁 거리는 것은 ‘신혜-본’ 자매와 ‘지윤-다윤’ 자매가 똑 닮아 있는 모습.
반면 열성가족의 석환(안석환 분)과 형범(김형범 분)형제는 다르다. 이 둘의 관계에 대한 장면이 나오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1초도 토라져 있지 못할 정도의 닭살우애를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험상궂은 외모의 두 형제가 달살 돋는 말투와 행동으로 우애를 자랑하는 모습은 코믹함까지 자아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비주얼과 능력, 재력까지 겉보기엔 모든 것이 우월하지만 서로에 대한 애정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우성가족과 열성 유전자를 한 몸에 갖고 있어 얼꽝·몸꽝 모임이지만 가족에 대한 애착은 누구보다 뛰어난 열성가족이 대비되며 ‘진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긴다고.
한편 KBS 2TV ‘닥치고 패밀리’는 왕따, 일진, 재혼부부 등 실제 현대사회의 문제점을 코믹하게 그려낸 시트콤으로 꾸준히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매주 월~금 7시 45분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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