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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13-1-1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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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 나비부인' 탈북녀 김준형, "제2의 하지원 되고 싶다"
"제2의 하지원이 되고 싶다."
SBS 주말극 '내사랑 나비부인'의 신예 김준형(25)이 탈북녀 리국희 역으로 열연하고 있다.
2011년 MBC '불굴의 며느리'에서 미혼모 김순정 역으로 얼굴을 알린데 이어 다재다능한 리국희로 시청자들에게 호평받고 있다. 극 중 메지콩 식당의 백기(최민)와 알콩달콩한 러브 라인을 이어가고 있다.
신인치고는 만만치 않은 배역을 거푸 소화하고 있지만 인터뷰 내내 입가에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배역을 위해 태권도, 복싱을 비롯해 액션스쿨에서 기본적인 무술을 익혔고 기타도 배웠다. 시놉시스에 기타, 요리 등에 다재다능하고 아무도 탈북소녀인 줄 모르는 탈북자라고 나와 있었다."
북한 사투리가 가장 부담스러웠지만 제작진이 "억양에 크게 신경쓰지 말고 혼자 얘기하거나 엄마 생각할 때, 생각 속에서만 북한 사투리를 쓰라"고 주문했다.
"북한 사투리가 자연스럽게 나와야 시청자 입장에서 실감이 날 것 같아서 탈북자 미인들이 나오는 프로그램, 다큐멘터리, 하지원 한지민씨 등의 연기를 보면서 특징을 잡아 연구했다
아직 연기 경력은 짧지만 열정은 베테랑 못지않다. 자신의 배역에 대해 "편하고 예쁜 모습을 보이는 캐릭터는 아니지만 상황 자체가 어렵고 복잡한 탈북인이 열심히 살려고 하는 모습이 나랑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시놉시스의 국희가 정말 매력적으로 보였다. '~나비부인'에서 국희-백희 커플이 반짝반짝 빛나도록 최민 오빠와 힘을 합치고 있다"고 말했다.
리국희 역을 탐내는 여배우들이 많아 제작진과 첫 미팅후 최종 후보 2명을 놓고 결정하기까지 한달이 걸렸다. 첫 만남에서 "액션도 해야 하고 풀샷을 잡아야 해 살을 좀 뺐으면 좋겠다"는 PD의 말에 이를 악물고 6~7㎏을 뺐다. 2011년 미스춘향대회 진 출신인 김준형은 "신인 배우도 너무 많고 오디션장을 가도 비장의 무기가 있어야 할 것 같아 미스춘향대회에 나가게 됐다"고 말했다.
중앙대 연극영화과 출신으로, 이연희와 백성현이 같은 학번이다. 극 중 남나비 역의 염정아가 학교 선배. "염정아 선배님이 먼저 말을 걸어주시고 연기할 때도 너무 편하게 대사를 쳐주고 리액션을 할 때 선배님은 화면에 안 나오는데도 앞에서 연기해주고 같이 울어주셔서 저절로 연기가 잘 되는 것 같다. 감사하다."
함께 연기해보고 싶은 남자 배우는 하정우, 닮고 싶은 여배우는 하지원을 꼽았다. 김준형은 "하지원씨처럼 다재다능하고 연기를 할 때마다 새로운 도전과 변화를 시도하는 '제2의 하지원'이 되고 싶다. KBS '황진이'에선 무용, SBS '시크릿 가든'에선 액션 연기 등 항상 노력하는 모습이 존경스럽고 밝고 에너지 넘치는 그런 기운을 닮고 싶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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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13-1-9 21:00
刚又复习了下1到10集，真心觉得开头叔和娜菲之间好欢乐，叔打从一开始就各种受制于娜菲，这基调早确定了，叔一直被虐啊，哈哈，不知道后面一半叔会不会逆转，让娜菲为他受虐。
我觉得还挺有道理的，男人一般都会找和妈妈性格类似的女人
。。
了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