本帖最后由 chien0823 于 2013-11-26 11:46 编辑
‘네 이웃의 아내’가 연장된다.
26일 방송계 관계자에 따르면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미니시리즈 ‘네 이웃의 아내’(극본 유원 이준영ㆍ연출 이태곤)가 2회를 연장 방송한다.
방송계 관계자는 “주부들을 중심으로 공감을 사며 인기를 끌고 있는 데다가 아직 풀어야 할 이야기가 많다는 제작진의 판단이 더해져 연장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당초 20부작으로 기획된 ‘네 이웃의 아내’는 22부작으로 마무리된다. 마지막 방송은 내달 24일 전파를 탈 예정이다.
‘네 이웃의 아내’는 결혼 전 상대의 장점이 고스란히 단점이 돼 버린 결혼생활을 그들의 시점에서 펼치는 드라마다. 등장인물들의 크로스 로맨스가 절정에 달하며 시청률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12회가 3.56%(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광고 제외 기준)의 시청률로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염정아 신은경 정준호 김유석 등이 출연한다.
‘네 이웃의 아내’ 후속으로는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가 방송된다.
【你鄰居的妻子】廉晶雅-鄭俊鎬,戲院偷偷約會曝光'關注集中'
[TV리포트=황지영 기자] '네 이웃의 아내'가 본격적인 크로스 로맨스를 시작한 가운데 염정아와 정준호가 오붓한 극장데이트를 했다. 26일 방송될 JTBC '네 이웃의 아내(연출 이태곤, 극본 유원 이준영 강지연 민선)'에서는 염정아(채송하)와 정준호(민상식)의 데이트 현장을 목격한 윤지민(지영)과 염정아 남편 김유식(안선규)의 친동생의 이야기가 이어질 예정이다. 앞선 방송분에서 파격적인 키스신을 선보였던 염정아와 정준호는 극장에서 영화를 보기로 약속하며 서로를 향한 설레는 마음을 조심스레 드러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첫 데이트는 아름답게 마무리 되지 못했다. 염정아의 부자연스러운 행동을 수상하게 여긴 절친 윤지민이 정준호와 염정아의 데이트를 김유석의 동생과 함께 목격한 것. 윤지민은 염정아와 부부만의 은밀한 사생활까지 털어놓을 정도로 비밀이 없이 지내왔던 절친이었기에 비밀스런 데이트 현장에 충격을 받았다. 특히 윤지민과 함께 목격한 사람이 염정아의 남편인 김유석의 친동생이었기에 관심이 집중된다. 앞으로 벌어질 스토리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은 증폭하고 있는 상황이다. 탐하지 말아야 할 것을 탐하며 갈수록 긴장감이 더해지는 드라마 '네 이웃의 아내
【你鄰居的妻子】廉晶雅,暴露了雙重面貌
[TV리포트=황소영 기자] 배우 염정아는 이기적인 것일까? 아니면 인간 본연의 욕망을 그대로 드러낸 것일까? 지난 25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네 이웃의 아내'(유원 이준영 강지연 민선 극본, 이태곤 연출) 13회에는 송하(염정아)가 남편 선규(김유석)와 이웃남 상식(정준호) 사이에서 극과 극의 모습을 보였다. 이날 송하는 남편 선규와의 다툼으로 집에 들어가지 않고 혼자 호텔에서 묵겠다고 말했다. 상식이 직접 룸에 데려다준 상황. 이들은 충동적인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고 엘리베이터 안에서 격정적인 키스를 했다. 거기서 그치지 않고 룸으로 들어가서 이어진 키스. 두 사람의 감정은 극으로 치달아 폭발했다. 이 순간 송하와 상식은 딸들에게 걸려온 전화로 이성을 다시 찾았다.
상식이 나간 사이 딸과 통화하던 송하는 남편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말하자 "아빠가 받을 때까지 전화해. 엄마는 오늘 일 때문에 집에 못 들어가니까 아빠 받을 때까지 전화해. 알았지?"라고 당부했다. 자신은 이웃남 상식과 호텔에서 묘한 분위기를 풍기면서 남편 선규와 이웃녀 경주(신은경)의 관계는 날을 세우고 바라봤다. 이는 송하뿐 아니라 상식도 마찬가지였다. 상식은 송하와의 로맨스를 즐기면서 아내 경주는 관리했다. 집에 아직 안 들어왔다는 말에 한껏 흥분했다. 그런데 객관적으로 보면 경주와 선규의 사이보다 상식과 송하의 사이가 더 아찔한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두 사람은 관리(?)하면서 본인들은 호텔 데이트는 물론 극장 데이트까지 즐겼다. 상대방은 안 되고 나는 괜찮다는 인간의 이기적인 심리를 드러내는 듯했다. 이중적인 아내와 남편의 마음이 고스란히 묘사됐다. 과연 위기의 부부, 송하 선규 경주 상식이 본연의 자리로 돌아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들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아찔한 크로스 로맨스의 세계에 점점 빠져들고 있다. 한편, '네 이웃의 아내'는 결혼 전 상대의 장점이 고스란히 단점이 돼 버린 결혼생활을 그 또는 그녀의 시점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간절하고 진지한 19금 부부들의 심리를 표현한 부부 생활 밀착형 코믹 스릴러 드라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soyoung920@tvreport.co.kr / 사진=JTBC '네 이웃의 아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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