本帖最后由 chien0823 于 2013-12-10 19:39 编辑
[TV리포트=황소영 기자] 배우 염정아와 김유석의 사이가 더욱 돈독해졌다. 반면 신은경과 정준호는 극으로 치달았다. 엮이고 엮었던 크로스 로맨스에서 묘한 기류가 흘렀다. 한쪽 부부의 화해가 다른 부부를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지난 9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네 이웃의 아내'(유원 이준영 강지연 민선 극본, 이태곤 연출) 17회에는 송하(염정아)와 선규(김유석)가 모텔에서 극적으로 화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선규는 앞서 마누라성 발기부전으로 송하를 홀대했다. 아내를 더는 여자로 느끼지 못하는 병(?)으로 부부관계에 위기가 찾아왔다. 게다가 평소 선규는 아내에게 따뜻한 말을 해주는 다정다감한 남편과는 거리가 멀었다. 송하의 외로움은 당연한 것이었다. 사회생활과 육아를 병행하는데 남편의 따뜻한 위로 한마디 없는 것에 대한 서러움을 느꼈다. 선규 역시 아이들을 우선시하는 아내에게 서운함을 가지고 있었다. 17년 넘게 결혼생활을 이어오면서 생겼던 불만이었다. 술에 취해 그간의 불만을 털어놓던 송하와 선규. 그리곤 서로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고백하면서 이별의 뽀뽀를 했다. 이 순간 야릇한 분위기가 형성됐고, 선규는 마누라성 발기부전을 극복했다. 송하 선규 부부는 이를 계기로 부부관계를 회복했다. 화해 후에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이를 보고 당황한 것은 경주(신은경) 상식(정준호) 부부다. 두 사람은 각각 선규와 송하 때문에 사이가 틀어진 상황. 이들은 회복 기미를 보이기는커녕 점점 더 멀어졌다. 더구나 상식 때문에 경주는 어머니를 잃었다. 이를 계기로 상식을 향한 원망의 마음과 미움이 커졌다. 각별한 사이가 된 송하와 선규, 현모양처의 모습을 버리고 상식을 막 대하기 시작한 경주. 묘한 분위기에 휩싸인 사각 관계다. 경주네 어머니 장례식장에 찾아가 송하는 "미안하다. 뭐라고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 다 내 잘못이다"라면서 사과까지 했다. 그렇다면 송하는 상식과의 마음을 정리하고 남편 선규의 품으로 돌아가는 것일까. 송하의 선택에 따라 경주는 선규에 대한 마음을 정리해야 하는 것일까. 네 사람의 엮이고 엮인 크로스 로맨스의 결론에 한 발짝 더 다가서고 있다. 한편, '네 이웃의 아내'는 결혼 전 상대의 장점이 고스란히 단점이 돼 버린 결혼생활을 그 또는 그녀의 시점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간절하고 진지한 19금 부부들의 심리를 표현한 부부 생활 밀착형 코믹 스릴러 드라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你鄰居的妻子】廉晶雅,漢方旋踢!...神清氣爽
무미건조한 결혼생활에 지친 두 부부가 우연히 같은 아파트에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미스테리한 사건과 네 남녀의 비밀스러운 크로스 로맨스를 그린 JTBC 월화미니시리즈 '네 이웃의 아내'(연출: 이태곤 | 극본: 유원, 이준영, 강지연, 민선 | 제작: 디알엠 미디어 / 드라마 하우스)에서 염정아의 한방이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일으키며 화제다.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명품 연기로 매 회 폭발적 반응을 불러 일으키며 국민 드라마로 떠오른 JTBC 월화미니시리즈 '네 이웃의 아내'에서 채송하(염정아 분)가 드디어 폭발,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한방으로 안방극장을 초토화시켰다.
지난 9일(월)에 방송된 17회에서 채송하는 무리한 컨셉의 광고를 막무가내로 진행하려는 것은 물론 시종일관 어이없는 행동으로 광고 촬영장 ! 분위기를 엉망으로 만드는 양상무(염동현 분)의 만행을 참지 못하고 통쾌한 돌려차기 한방을 날린 것.
이날 양상무는 광고 모델인 탑 여배우에게 무리하게 섹시한 포즈를 요구하고, 촬영 내내 여배우에게 치근덕거리며 모두를 곤란하게 만들며 진상중의 진상 상사로써의 정점을 찍었다.
양상무의 만행으로 광고 촬영이 중단되게 되자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던 송하가 양상무에게 날린 통쾌한 돌려차기 한방은 시청자들의 가슴까지 뻥 뚫리게 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것.
이를 본 네티즌들은 "정아언니 한방에 제 속이 다 시원했어요!", "드디어 복수!! 양상무 정신 좀 차려요", "염정아 돌려차기 최고!" 등의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염정아의 돌려차기로 안방극장에 깨알 같은 재미를 선사하며 갈수록 흥미진진해지는 드라마 '네 이웃의 아내'는 결혼 17년 차에 찾아온 두근두근 로맨스, 코믹한 상황, 미스터리한 사건 그리고 부부의 은밀한 사생활까지 다양한 장르의 믹스매치와 군더더기 없는 공감 100%의 스토리로 풍부한 볼거리를 선사해 주목 받으며 시청자들과 네티즌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이어 가고 있다.
한편, 갈수록 흥미진진해지는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JTBC 월화미니시리즈 '네 이웃의 아내'는 매주 월, 화 9시 45분에 방송된다.
【你鄰居的妻子】金佑錫抓起鄭俊鎬的衣領說"你殺了人"
‘네 이웃의 아내’ 김유석과 정준호가 마찰을 빚었다.
12월 9일 방영된 JTBC 월화드라마 ‘네 이웃의 아내(연출 이태곤|극본 유원, 이준영, 강지연, 민선)’에서는 홍경주(신은경 분)의 어머니가 죽은 후, 안선규(김유석 분)와 민상식(김유석 분)이 한바탕 말싸움을 벌였다.
정준호는 홍경주가 어머니를 핑계로 병원에 들러 안선규를 만난다고 오해해, 장모의 병원을 옮길 것을 홍경주에 강요했다. 홍경주와 안선규가 병원에서 포옹하고 있는 장면을 목격한 후, 의심을 확신으로 바꾼 정준호는 홍경주와 안선규의 동의 없이 퇴원 수속을 밟은 뒤 장모의 병원을 옮기는 일을 강행했다.
그러나 수술 후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산소 호흡기에 의존해 있던 상태인 홍경주의 어머니는 병원을 옮기는 과정에서 숨을 거두게 되었다. 뒤늦게 병원으로 달려온 안선규는 자신이 수술한 환자가 죽었다는 자책감에 괴로워했다.
뒤늦게 장례식장으로 달려온 민상식을 본 안선규는 그의 멱살을 잡고 “당신이 무슨 짓을 했는지 알아? 사람을 죽였어. 사람을”이라고 분노했다. 이에 민상식은 “괜찮으실 줄 알았다. 다른 이유로 그런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민상식의 말에 안선규는 의사인 자신을 두고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느냐고 소리쳤다. 그러나 민상식은 “의사가 환자 보호자랑 놀아난 건 괜찮고?”라고 되물었다.
안선규는 애초에 자신과 홍경주는 환자와 보호자 사이로 만난 것이 아니라며 울부짖었다. 그러자 민상식은 고개를 끄덕이고는 깊은 한숨을 내쉰 뒤, 장모에 얽힌 자신의 사연을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민상식은 책임감 없는 아버지 대신 온 가족을 먹여 살리시던 어머니가 자신의 대학 입학을 보고 일찍 돌아가신 뒤, 장모님을 만나 돌아가신 엄마처럼 애정을 받았다고 털어놓았다. 때문에 아이들에게는 돈을 아껴도 장모님 용돈은 챙겨드렸지만, 장모님은 그것을 모아서 아이들을 위해 쓰셨다는 이야기를 하는 민상식의 눈에 눈물이 비치기 시작했다.
민상식의 멱살을 잡고 있던 안선규의 손에서 힘이 풀렸으나, 이번에는 민상식이 “장모님이 돌아가신 건 너 때문이다”라며 안선규의 멱살을 틀어쥐었다. 민상식은 “병원만 오면 애 엄마가 무슨 짓을 하는지 그것만 생각하면 돌아버릴 것 같았다”며 장모의 죽음을 안선규의 탓으로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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