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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13-10-22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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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你鄰居的妻子】鄭俊鎬的上班族生活白皮書'暴風同感'
本帖最后由 chien0823 于 2013-10-22 17:42 编辑
[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네 이웃의 아내'(극본 유원 이준영 강지연 민선 연출 이태곤)가 남성 직장인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21일 밤 방송된 '네 이웃의 아내'에는 가부장적인 남편 민상식(정준호)이 대기업 부장이라는 높은 직위에 있는 직장인임에도 불구하고 상사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상식은 집에서는 손에 물 한 방울 묻히지 않고 오로지 가족을 부양하는 사회생활에만 올 인하는 전형적인 가부장적인 남편이지만 사회 생활에서는 여전히 상사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노력하는 직장인으로서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그려냈다.
그는 상무와의 회식 자리에서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고 우스꽝스러운 분장을 한 채 노래를 부르는 것은 물론, 휴식이 절실한 주말에도 상무와의 골프 약속은 칼 같이 지켜내야만 하는 직장인의 모습으로 실제 직장인들의 애환을 군더더기 없이 그려내 보는 이들의 공감을 샀다.
특히 가정에서 아내를 무시하고 상처가 되는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내뱉는 민상식이 사회 생활에 있어서는 자칫 굴욕일 수 있는 부분도 참 고 인내하며 상사를 보필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하며 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직장인들의 애환을 담은 '네 이웃의 아내'는 22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你鄰居的妻子]多種現實的樣子, <無限同感>
미스터리 한 사건과 탐하지 말아야 할 것을 탐한 네 남녀의 비밀스러운 크로스 로맨스를 그리며 첫 방송 이후 온·오프라인에서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는 JTBC 월화미니시리즈 '네 이웃의 아내'가 다양한 현실적인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끌어내고 있다.
'네 이웃의 아내'는 당당한 워킹맘 염정아와 정의로운 의사 김유석 부부, 가부장적인 정준호와 미스터리 전업주부 신은경 부부의 캐릭터로 오랫동안 함께한 부부가 갖고 있는 생활형 공감대와 중년에 찾아 온 설렘의 판타지를 다룬 작품으로 지난 주 첫 방송 이후, 깊은 공감을 유발하는 드라마의 스토리에 대한 뜨거운 반응이 각종 온라인 포털 사이트를 비롯 SNS까지 시청자들의 열띤 응원과 호평이 쏟아지고 있는 것.
권태기를 겪은 부부라면 혹은 뜸해진 남편 스킨십을 유도하기 위해 적극적인 대시나 노력을 해본 아내들이 격하게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로 작품에 대한 몰입도가 극대화 된 것은 물론, 무심한 남편을 위해 하루 한번 뽀뽀라도 하자는 아내의 제안에 마지 못해(?) 실행하는 부부의 모습은 어느 순간부터 스킨십이 확연히 줄어든 수많은 부부들에게 한가지 해결책을 제시하는 동시에 웃음을 유발한다.
이어 전업주부인 아내에게 집에서 하는 게 뭐냐며 다른 집 아내들과 비교하고 식비에 너무 많은 지출을 하지 말라며 작은 일에도 큰소리치며 잔소리하는 남편의 모습 역시 많은 주부들이 격하게 공감하는 포인트.
이와 같이 극 사실주의에 기반한 우리의 현실을 고스란히 반영한 '네 이웃의 아내'를 본 시청자들은 "덜 하지도 않고 딱 현실과 같은 리얼함. 그리고 부부간의 은밀한 사생활까지...이렇게 리얼할 수가...." "연기자들이 연기를 기가 막히게 잘하니까 몰입도도 높고 드라마 내용도 현실적이라 공감도 잘 가고, 재미있어요", "애 둘에 완전 지쳐서 머리 아픈 드라마는 질색. 신랑하고 맥주 마시며 막 웃으며 봤어요. 공감도 되고 잼나네요." 등과 같이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더해, 가정 생활뿐만 아니라 직장생활의 애환까지 현실적이고 리얼하게 표현해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는 후문.
'다른 부부들도, 다른 사람들도 다 그렇게 살겠지'라고 위안하며 꾹꾹 눌러 담고 있었던 부부 문제를 소재로 다루어 더욱더 현실적인 드라마 '네 이웃의 아내'는 앞으로도 대한민국 모든 부부들이 100% 공감할 수 있는 에피소드들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JTBC 월화미니시리즈 '네 이웃의 아내'는 매주 월, 화 9시 45분 시청자들의 곁을 찾아 간다.
<你鄰居的妻子>申恩慶-廉晶雅,尋找自己特色的女演員們的演技大戰
[블로그와] DUAI의 연예토픽
[미디어스] JTBC의 월화드라마 ‘네 이웃의 아내’는 발칙하다.막장드라마의 단골 메뉴인 불륜을 소재로 삼고 있다.한 아파트의 이웃으로 살게 된 두 가정의 두 부부가 회를 거듭할수록 이상야릇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 중이다.이제 겨우 3회를 마쳤을 뿐인데 두 부부의 눈빛이 어째 심상치 않은 눈치다.
민상식(정준호 분) 홍경주(신은경 분) 부부, 안선규(김유석 분) 채송하(염정아 분) 부부가 권태기에 접어든 지는 오래다.사랑이 아니라 정으로 사는 사이며, 둘만의 연애감정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아이들 양육과 노후대책 등의 의무감이 삶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사이다.10년을 훨씬 넘긴 대한민국의 수많은 부부들의 현실을 마치 대변이라도 해주듯 말이다.
가장 가까워야 할 부부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민상식과 홍경주는 서로 간에 대화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는다.민상식은 집에서 살림이나 하는 여자에게 바깥일을 말한들 알아나 먹겠냐는 식이다.홍경주 역시 남편에게 사근사근하질 않다.언제나 입은 꾹 다문 채, 뚱한 표정으로 남편을 맞이하고 배웅한다.
안선규 채송하 부부의 분위기는 이보다 조금 더 낫긴 하다.하지만 비현실적인 남편의 성격으로 인해 채송하는 하루하루가 힘겹다.독거노인을 무료로 수술을 해주기로 한 것 때문에 그들 가정은 재정적 어려움을 겪게 되고, 그 덤터기를 채송하가 떠안게 되는 상황에 놓여졌다.남편으로 인해 아내가 힘들게 살아가는 가정의 일례다.
이런 저런 이유들로 이 두 부부는 서로에게 매력을 잃었다.이제 부부생활을 하는 것도 쉽지가 않다.부부끼리 사랑을 나누는 것은 근친상간이라는 말에 적극적으로 호응하는 남편들이며, 여자로서의 매력이라고는 조금도 남아있지 않은 아내들이다.이런 그들이 한 아파트, 같은 층에 살게 되면서 이웃의 남편을, 이웃의 아내를 알게 되고 가까이 하게 되는 것이다.
‘네 이웃의 아내’는 불륜을 담고 있지만 소재로 인해 비난받지는 않고 있다.아직 불륜의 과정들이 본격적으로 그려지지 않은 탓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그것을 표현해내는 방법이 그리 과하게 자극적이지 않고 오히려 유쾌한 터치로 풀어내고 있기 때문일 테다.사실 ‘네 이웃의 아내’는 불륜 자체보다는 권태기를 맞이한 부부들의 심리에 더욱 초점을 맞추고 있는 드라마라고 볼 수 있다.
이 드라마가 불편한 소재를 다루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힘이 느껴지는 이유는 주연을 맡은 두 여배우에게서 느껴지는 포스 때문이다.정준호의 아내로 신은경이, 김유석의 아내로 염정아가 출연한다.이 두 여배우들이 뿜어내는 연기의 힘은 실로 막강하다.지상파 드라마도 아니고, 막장드라마라고 치부되기 쉬운 종편 드라마인 ‘네 이웃의 아내’에 많은 관심을 두게 하고 있으니 말이다.
신은경과 염정아는 한 살 터울인 40대 초반의 여배우들이다.나이로 보나 연기 경력으로 보나 이제는 중견 탤런트 소리를 들어도 무방한 그들이다.그들이 맡은 홍경주, 채송하라는 인물은 신은경, 염정아에게는 제격이다.결혼생활 십몇 년 차 되는 아내,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를 그리기에는 그야말로 안성맞춤인 그들이다.
거기에 캐릭터에 부여된 성격은 이 두 배우의 이미지나 실제 모습과도 어느 정도 맞아 떨어진다.홍경주는 언제나 조용하고 어둡다.우울해 보이기도 하고 욕구불만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어 보이기도 한다.이를 연기하는 신은경의 이미지도 그러하다.X세대의 아이콘이었던 그녀는 결혼과 이혼, 그 후에 일어난 여러 가지 스캔들로 인해 마음고생을 심하게 했다.통통 튀는 매력이 이제 그녀에겐 없다.대신 무겁고 진중하며 심도 있는 표정과 깊이 있는 연기가 그녀에게는 묻어난다.
채송하를 연기하는 염정아도 제 색깔을 찾은 느낌이다.그녀에게는 남편에게 잔소리를 해대는 아내 역할이 어울리며, 커리어우먼이라는 캐릭터가 잘 맞는다.도회적인 이미지 때문이기도 하고, 낭랑한 목소리 때문이기도 할 테다.무엇보다 그녀의 연기는 이러한 역할을 소화해 내기에 최적화되어 있다.
홍경주와 채송하는 점점 더 마주하게 되는 장면들이 많아지게 된다.서로의 남편들과 엮이게 되면서, 아이들이 서로 친해지게 되면서, 한 아파트에 사는 이웃이라는 이름 아래 그들은 가깝고도 먼 관계를 맺게 된다.그러면서 이들의 볼만한 연기대결이 펼쳐진다.자신에게 딱 맞는 옷을 입은 배우들의 연기대결만큼 드라마가 시청자들에게 안겨주는 카타르시스가 있을까? 이제 이들은 그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눈앞에 두고 본격적인 전쟁을 치를 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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