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匿名
发表于 2004-9-16 19:41
权相佑,"在30岁之前留下真正的作品"
原文:
권상우 "서른 되기 전 진짜 '작품' 남기고 싶다"
[스타뉴스 2004-09-16 14:17]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시드니=김관명 기자]13일 오후 호주 시드니에서 만난 권상우는 평소와 달랐다. 기대를 모았던 영화 '신부수업'의 초라한 흥행성적 때문일까. 내년 1월 방송되는 20부작 드라마 '슬픈연가'(연출 유철용)에 모든 것을 '올인'한 듯 보였다.
"드라마 출연으로 분위기를 바꾸고 싶어요. 벌써 제 나이가 우리나라 나이로 29세. 나이 서른이 넘으면 결혼하고 싶은 생각도 들겠지만, 일단은 뭔가 남는 작품을 하고 싶어요. 어서 빨리 드라마를 찍고 싶습니다. 역시 연기자는 일할 때 가장 행복하거든요."
김종학프로덕션, 포이보스, 두손엔터테인먼트 공동제작의 '슬픈연가'는 어린시절 기지촌에서 같이 자란 두 어린 남녀(권상우, 김희선)가 훗날 뉴욕에서 전혀 다른 신분으로 만난다는 내용. 이번 호주 촬영은 일종의 드라마 예고편인 뮤직비디오를 찍기 위해서다. 뮤비 연출은 이승환의 '당부' 뮤비로 유명한 차은택 감독.
"평소에 죽는 역할을 맡고 싶었어요. 그렇다고 우울하게 연기하고 싶지는 않고, 그런 역할 속에서도 밝고 경쾌한 모습을 보여줄 생각입니다. 어떤 캐릭터냐고요? 극중에서 음악을 하니까 좀 엉뚱한 구석도 있지만 애인 앞에서는 거칠고 어린애 같은 역입니다. 기지촌에 살 때는 준영, 아버지를 따라 뉴욕에 간 후에는 준규가 됩니다."
극중 준규가 작곡가인 만큼 이번 작품에서는 멜로연기 외에도 노래 실력도 선보일 예정. 그의 노래실력은 이미 '신부수업'에서도 살짝 보여졌다. "노래 부르는 건 좋아하지만, '신부수업' 보니까 영 제 목소리 같지가 않더라구요."
두 상대 여배우에 대해서는 어떤 평가를 내릴까. '천국의 계단'의 최지우와 이번 '슬픈연가'의 김희선. "최지우씨는 남자배우에게 매우 적극적이에요. 잘 해주려 애쓰고. 연기하기가 무척 편했어요. 그런데 김희선씨와는 좀 힘들 것 같아요(웃음). 지금까지 딱 3번 만났는데, 제가 먼저 잘 해줘야겠지요."
'신부수업'이 '몸짱' 권상우의 몸을 가려서 흥행성적이 저조했다는 얄궂은 질문도 했다. 권상우의 유쾌한 애드립이 펼쳐진다. "하, 하. '슬픈연가'도 시청률 떨어지면 벗을 수 있어요(웃음)."
그가 드라마만 선택한 것은 아니다. 차기작인 영화 '야수'(감독 김성수)에도 큰 기대를 갖고 있다. 그의 표현을 빌리자면 '야수'는 "나이 서른이 돼서 정말 하고 싶었던 영화." 조폭과 검사와 형사가 등장하는 이 영화에서 깡패 같은 형사 역을 통해 자신의 거친 모습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계속 반복되는 '나이'에 대한 권상우의 집착. 그에게 한살 한살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예전에는 더 나이 먹기 싫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나이 먹는 게 좋아요. 내가 할 수 있는 게 더 많아지니까. 시야도 더 넓어지고..."
끝으로 결혼 계획에 대해 물었다. "좋은 사람 만나면 당연히 결혼해야죠. 제 자신이 어려서 고생해서 그런지 어려움도 알고 어른 공경할 줄 아는 여자, 믿음을 줄 수 있는 그런 여자를 만나고 싶습니다. 그러나 내년까지는 맡은 드라마에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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翻译: Fenny
转自权心权意 www.sangwoo4ever.com
直翻,仅供参考
[STARNEWS 2004-09-16 12:28]
13日下午在澳大利亚悉尼遇到与平素不同的权相佑。万众期待的电影《神父课程》只取得了马马虎虎的票房成绩。明年1月将要播放的20集电视剧《悲伤恋歌》(柳哲勇 导演)被作为《ALL IN》一样来看待。
“想演出电视剧来调节一下自己。我今年已经29岁了。过了三十岁之后,我有打算结婚的想法,但是在此之前想留下一部作品。希望早点开始电视剧的拍摄。毕竟演戏的时候,感觉最幸福。”
由金钟鹤制片公司、POIBOS以及双手娱乐联合制作的电视剧《悲伤恋歌》是讲述年幼时在基地村成长的两位男女(权相佑-金喜善),日后在纽约以完全不同的身份相遇的故事。此次在澳大利亚摄影是为了制作电视剧预告篇的MV。MV导演是由执导李承焕“请求”MV的知名导演车恩泽。
“想演出死亡的角色。不过,我不想表演得太忧郁,希望能以明朗轻快的形象来展现这一角色。那是怎么样的人物呢?在剧中,会在意想不到的角落里制作着音乐,也会在爱人面前像个粗鲁的孩子。住在基地村的时候是俊英,随后跟着父亲去了纽约改名为俊奎。”
由于剧中的俊奎是作曲家,因此,这次的作品中可以一睹他的mellow演技以及歌唱实力。事实上,他的歌唱实力,我们在电影《神父课程》中已经有目共睹。“喜欢唱歌,不过在《神父课程》里好像不太容易分辨出一个人的声音。”
对两位合作女演员作出怎样的评价?《天国的阶梯》崔智友,以及现在《悲伤恋歌》金喜善。“崔智友对男演员很有激励性。为了演好都非常努力。所以表演起来很轻松。和金喜善就稍微严肃一些。(笑)到现在为止,只见过她三次,看来我首先要努力些了。”
《神父课程》将“mom jjang”权相佑的身体深藏,票房成绩的低调也引起相关的质问。权相佑愉快地打趣着。“呵,呵。如果《悲伤恋歌》收视率下跌,我也脱下来好了。(笑)”
他并不是只选择了电视剧。下期的作品还有电影《野兽》(导演 金圣洙),也寄予着很大的期待。对于《野兽》他表示“三十岁的时候,真正想拍的电影。”在这部由暴力组织、检察官和刑警登场的电影中,通过不务正业的刑警角色,来展现自己的粗暴形象。
权相佑执意地不断重复着他的‘年龄’。他所谓的一年又一年有着怎样的意义呢?“以前,我不希望自己长大。可是现在觉得长大也不错。我能做的事更多了,视野也更加宽广……”
最后,询问他有关结婚的计划。“如果遇到合适的人,当然要结婚喽。希望是能够理解我小时候受过的苦,尊敬长辈,值得信任的女人。不过,直到明年都得把精力放在手头的电视剧上。”
今日金融-星闻 金冠明 记者minji2002@mtstarnew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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