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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러브 이태리' 김기범 자아 고백에 박예진 '멘붕'
TV리포트 원문 기사전송 2012-07-11 10:21
[TV리포트 김보라 기자] 자신의 자아(自我)가 드러날까 노심초사하던 김기범이 결국 박예진에게 사실을 고백했다.
10일 오후 11시 방송된 케이블TV tvN '아이러브 이태리'(문지영 극본, 김도혁 연출 ) 14회에서는 황민수(김기범 )가 이태리(박예진 )에게 자신이 14살임을 밝힘과 동시에 사랑을 고백했다.
대동박물관의 친손녀가 아니었다는 사실로 기자들에게 카메라 세례를 받던 이태리 앞에 나타난 황민수는 그녀의 보호막이 되어주며 그 자리에서 피신시켰다.
이후 자신의 아지트인 수영장으로 데려가 이태리에게 사실을 고백하기로 결심, 잠시 음악을 듣고 있으라며 이어폰을 건네고 자신을 피했다.
미리 할 말을 녹음해둔 황민수는 "잘 들어요. 지금부터 내 진짜 이야기 들려줄게요. 오늘밤 이 모습으로 만나는 게 마지막일수도 있고 아닐지도 모르지만..나는 14살이에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떻게 나한테 이런 일이 생겼는지 모르겠지만 아마 당신 때문인거 같아요. 처음에는 이태리라는 여자를 감당하기 어려웠지만 나를 이렇게 변하게 해준 당신에게 정말 고마워요. 내가 14살이든 25살이든 이 마음을 변하지 않을거에요. 이태리씨 사랑해요"라고 진심어린 마음을 고백했다.
이태리는 황민수가 다시 앞에 나타났음에도 "황민수..너 14살이야?"라고 단 한마디를 건네며 놀란 마음을 진정시키지 못했다.
사진='아이러브 이태리' 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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